협상끝낸 위례신사선, 연말 실시협약체결 가능할까
장기간 지체된 서울 위례신사선의 실시협약 체결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사업자는 조속한 사업 이행을 위해 행정절차와 별개로 실시설계를 선(先)추진중하고 내년 상반기 자금조달, 하반기 착공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위레신사선 실시협약체결 행정철차(자료:서울시)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사업자인 강남메트로(GS건설 컨소시엄)는 쟁점인 총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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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체된 서울 위례신사선의 실시협약 체결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사업자는 조속한 사업 이행을 위해 행정절차와 별개로 실시설계를 선(先)추진중하고 내년 상반기 자금조달, 하반기 착공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위레신사선 실시협약체결 행정철차(자료:서울시)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사업자인 강남메트로(GS건설 컨소시엄)는 쟁점인 총 사업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주택·건축 관련 수주 영업에 보수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사마다 수주를 하지 않을 지역과 수주 불가능 부동산상품을 지정하는 등 수주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원자재값 불안정성이 커진데다 지방발 미분양·미계약 우려도 확산되자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14일 주요 건설업계의 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금리 인상 여파로 건설부동산시장의 자금조달이 얼어붙으면서 사모 대출형 펀드(Private Debt Fund·PDF)가 자금공급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도 사모투자펀드(PEF)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출형 펀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1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개발금융시장에서 자금 공급이 말라버리면서 PF자금을 쏠 수 있는
일본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 중 하나인 모리 트러스트(Mori Trust)는 5억3100만달러를 들여 미국 워싱턴 소재 오피스빌딩을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자회사인 모리 아메리카(MORI America LLC)를 통해 인수한 이 빌딩 주변에는 백악관을 비롯한 행정기관 등이 집적해 있으며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이 건물은 지난 2002년 이후 민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정책금융을 늘리는 한편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사가 사업에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어려움을 타개하고 수익도 공유하는 것이 현 부동산개발업의 위기관리 해법으로 제시됐다. 시장 침체와 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난국에 빠진 부동산 개발업계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말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임원 워크숍을 겸해 주최한 '부동산 개발업 위기관리와
`대장홍대선' 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굵직한 민자사업이 각각 오는 15일과 19일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RFP)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대형 민자사업에 장기간 목말랐던 은행권 인프라금융부서도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심의,
"안녕하세요? 혹시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읽어 주는 대주분 계실까요? 신탁사 책준 사업장입니다." 한 중형 증권사 IB에 입사한 직장인 조모씨는 최근 부동산금융인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이런 내용의 문의를 보았다. 그는 "책준 사업장은 책임준공의 준말이라 알겠는데 읽어준다는 건 또 뭐지?" 하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알수록 어렵다는게 부동산 개발사업인데 초보 진입자를 더 진땀나게 만드는 게 더
"매매가격이 감정가 이하 토지이며 차주도 상당히 우량한 회사입니다. 브리지론 가능한 금융사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개발 관련 컨설팅을 하는 김모 대표는 최근 후배나 지인들로부터 이런 카톡을 적지 않게 받는다고 한다. 하반기 들어 PF브리지론(토지 매입을 위한 단기금융)의 돈맥경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부동산 개발업계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부동산
농협중앙회가 부동산개발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취급 문턱을 크게 높인다.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0위 내 건설사의 신용 보강이 이뤄진 경우 등에 한해 신규 취급이 가능하며, 미분양 부동산담보대출도 분양률 70% 이상 조건을 강화한다. 앞서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등 상호금융권이 PF 부실화 우려로 골머리를 앓고 취급기준을 강화하자 농협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신규 PF대출
정부가 공공택지에서의 벌떼 입찰을 통한 `택지 싹쓸이'를 뿌리 뽑기로 하면서 신도시에서도 대기업 브랜드나 중소 건설사의 톱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특정 중견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공택지에서의 벌떼 입찰이 원천 봉쇄되면 대형 건설사와 중소 건설사 모두에게 낙찰받을 기회가
정부는 지난 8.16 대책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총 270만 가구(인허가 기준)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 도심공급 확대 2) 주거 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3) 공급시차 단축 4) 주거사다리 복원 5) 주택품질 제고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에서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의 평(3.3㎡)당 매매가가 전년 대비 27% 급등해 71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리얼코가 최근 발표한 `물류&산업 부동산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 거래 건수는 총 49건으로 집계됐다. 평당 매매가는 전년에 비해 27% 상승한 711만원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거래 건의 47%가 상온센터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