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상복합`루시아청담 514'의 3가지 시나리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상복합 개발사업인 `루시아청담 514 더 테라스'가 브릿지론 단계에서 대출 연장을 하지 못해 멈춰섰다. 대주단은 일단 전략적인 EOD(기한이익 상실) 선언을 한 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파이낸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최선이지만 사업부지 매각과 공매 가능성 등 크게 3가지 시나리오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7일 대주단에 따르면 루시아홀딩스가
건설과 디벨로퍼, 도시·부동산에 대한 콘텐츠입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상복합 개발사업인 `루시아청담 514 더 테라스'가 브릿지론 단계에서 대출 연장을 하지 못해 멈춰섰다. 대주단은 일단 전략적인 EOD(기한이익 상실) 선언을 한 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파이낸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최선이지만 사업부지 매각과 공매 가능성 등 크게 3가지 시나리오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7일 대주단에 따르면 루시아홀딩스가
사우디 네옴시티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아말라(AMAALA) 발전담수패키지(멀티유틸리티)의 입찰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 전략적 투자자(SI)를 포함한 프랑스전력공사(EDF)컨소시엄과 사우디 전력회사인 아쿠와(ACWA)파워컨소시엄간 2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6일 해외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 자회사가 발주하는 아말라 메가프로젝트(발전담수 유틸리티패키지)의 우선협상 사업대상자가 빠르면 1분기 중
PF유동화증권 금리가 신용등급에 따라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A1급의 금리는 4%대로 하향 안정된 반면 A2급 금리는 여전히 9%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3일 매매된 A1등급의 PF전자단기사채(전단채, ABSTB)의 금리는 대략 4.5% 안팎에서 형성됐다. 잔존 만기가 많을수록 4.5%이상에서 거래되고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PIS)펀드 추가 조성에 나섰다. PIS펀드는 1조5000억원 조성 목표로 설립됐는데 지난 2020년 1조1000억원의 하위 펀드(자펀드)를 만들었고 이번에 미조성분의 펀드 설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기존 자금이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됐다면 이번에는 프로젝트펀드로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PIS펀드의 전담 관리기관인 KIND에 따르면 PIS펀드는 당초 정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작년 11월 개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 간담회를 보완해 지자체, 공사, 민간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연 것이다. 정부의 관심이 큰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쏠림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다. 당시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한국전력 국감 제출자료를 통해 수도권에 신규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총 대출금의 2%대에 이르는 취급수수료 부과는 과하다며 수수료 취소 등을 요구하자 대출취급기관(대주단)이 발끈하고 있다. 12%대에 이르는 고금리 단기자금을 6%대 장기 자금으로 대환해줬더니 돈 받고 나서 이제 와 딴 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둔촌주공의 태도 돌변이 앞으로 재건축조합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조합사업비 대출 관행에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매입해 작년 말 완공한 국내 최대 물류센터가 6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돌입한다. 금리 급등으로 국내 부동산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어서 브룩필드는 국책은행 중심으로 자금 모집 어려움을 타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는 빠르면 이달 중 인천 서구 원창동 물류센터의 6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에 들어간다. 본PF를 `준공후 담보대출'로
부동산 금융업계가 시장 침체로 브릿지론 만기 연장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삼일회계법인(삼일PwC)이 브릿지론 엑시트(탈출)방안 2가지를 들고 나왔다. 브릿지론별 맞춤형 대응을 위해 센토피아 및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일PwC는 브릿지론을 2가지로 나눠 정상 브릿지론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전환하고, 부실화가 우려되는 브릿지론(NPL채권 포함)은 프로젝트펀드로 매각하는 솔루션을 각각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한국의 인수합병(M&A)역사와 부동산 디벨로퍼 산업에 족적을 남겼다. 필자는 지난 2020년 나 회장을 여러차례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마주했다. 인터뷰는 생전에 자신의 일생과 공과를 정리하고 싶다는 나 회장과 가족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인터뷰를 통해 본
부산 북항의 랜드마크부지(해양문화지구)의 사업자 공모 마감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략 3~4개 컨소시엄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실제 공모가 흥행에 성공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복합 개발하는 3만4000평 규모의 부산북항 해양문화지구의 사업제안서 제출기한이 2월 10일
브릿지론(토지매입자금대출) 시장의 돈맥경화를 풀기 위해 KB금융그룹이 1조 규모의 브릿지론 유동화지원상품을 출시한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우량 건설사가 보증한 브릿지론을 매입해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형태로 유동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구조화금융 먹거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PF시장 안정화정책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이 1분기 중 건설사 보증 브릿지론의 유동화상품을 1조 규모로
건설경기의 하강국면 전환 내지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민간사업 추진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있다. 신규 사업수주 볼륨을 최소화하되, 이미 수주한 사업의 원가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조직을 보강해 꾸준한 수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4일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민간 사업 추진 동향을 종합해보면 부동산시장 불안이 안정화될까지 수주 볼륨을 대체적으로 줄이자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