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구독하기
헤더 광고 왼쪽
프로젝트금융&대체투자 종사자를 위한 마켓인텔리전스 '딜북뉴스'
헤더 광고 오른쪽

NH투자증권, 강남 논현동 호텔 3600억 담보대출 주관 후 셀다운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NH투자증권이 서울 강남 호텔의 3600억원 담보대출을 주관한 이후 중순위  대출채권의 셀다운(양도)에 들어갔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달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의 3600억 담보대출을 주관하고 인출을 마쳤다.  선순위 2000억원, 중순위 1250억원, 후순위 350억원으로 각각 구성됐다.  후순위는 NH투자증권(270억원) 직접 대출과 NH투자증권의 유동화증권 80억원(뉴월드아이피제육차)이 참여했다. 선순위와 중순위 대주에는 다양한 캐피탈과 저축은행이 참여하고 부족자금은 NH투자증권이 충당했다.

지난해 영업을 중단한 이 호텔은 수선공사를 완료한 후 빠르면 12월 재오픈할 예정이다.

지난달 대출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인출 완료한 후 NH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중순위에 참여한 자사 보유 물량 300억원의 셀다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중순위 참여물량 630억원을 1차 셀다운한 이후 이번에 잔여 물량을 매각하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후순위 350억원은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대출시장 침체 속에 이 호텔의 담보대출이 성사되고 셀다운까지 이어진 것은 대주들이 강남 5성급 호텔로서의 담보 안정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중순위까지 3250억원의 대출은 LTV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담보물건 감정평가액(6607억원) 대비 LTV가 49.4%로 강남의 최근 1년 대지 낙찰가율(100.71%)과 비교시 우량하다. 또한 호텔 운영 재개 이후 금융기관 리파이낸싱을 통해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동산처분신탁 구조로 원자산보유자의 신용리스크를 절연하고, 1년 이자 유보 및 NH증권의 이자재원 사용용도 대출금(270억원 한도)으로  전체 이자재원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다만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시장에서 대주가 워낙 품귀 현상을 보이다 보니  저축은행과 캐피탈 중심으로 여러 대주가 참여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도 중순위에 참여해 담보대출 딜을 먼저 클로징한 이후 셀다운을 통한 엑시트 전략을 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강남권 내 4-5성급 호텔 폐업으로 인해 특급호텔 공급이 감소한 데 비해 호캉스 트렌드,   외국인 유입으로  고급호텔 수요 상승세가 지속돼 재오픈 이후 추가 매출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파이낸스NH투자증권담보대출셀다운

원정호기자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딜북뉴스>콘텐츠로 독자분들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하거나 앞서가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국내외 개발금융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고 볼 수 있습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당신이 놓친 글
한화투자·미래에셋證, 세운 6-3-3 오피스개발 7600억 PF모집 나서
한화투자·미래에셋證, 세운 6-3-3 오피스개발 7600억 PF모집 나서
by 
원정호기자
2024.7.26
서울 세운 3-2·3구역 브릿지론 1900억, 6개월 연장
서울 세운 3-2·3구역 브릿지론 1900억, 6개월 연장
by 
원정호기자
2024.7.24
미래에셋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재건축 운용사로 선정
미래에셋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재건축 운용사로 선정
by 
원정호기자
2024.7.24
국민연금, 9월 준공 마곡 원그로브에  총 8000억 투자
국민연금, 9월 준공 마곡 원그로브에 총 8000억 투자
by 
원정호기자
2024.7.22
당신이 놓친 글
한화투자·미래에셋證, 세운 6-3-3 오피스개발 7600억 PF모집 나서
by 
원정호기자
2024.7.26
한화투자·미래에셋證, 세운 6-3-3 오피스개발 7600억 PF모집 나서
서울 세운 3-2·3구역 브릿지론 1900억, 6개월 연장
by 
원정호기자
2024.7.24
서울 세운 3-2·3구역 브릿지론 1900억, 6개월 연장
미래에셋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재건축 운용사로 선정
by 
원정호기자
2024.7.24
미래에셋운용,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재건축 운용사로 선정
국민연금, 9월 준공 마곡 원그로브에 총 8000억 투자
by 
원정호기자
2024.7.22
국민연금, 9월 준공 마곡 원그로브에  총 8000억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