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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억규모 동부간선 지하화 PF금융 `국민-우리-산은' 3자 공동주선 유력

원정호기자
- 4분 걸림 -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의 프로젝트금융(PF) 주선기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국민은행-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예비 주선기관인 산업은행이  주선 관련 우선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 우리, 산업은행 등 3자가 공동 주선을 맡게 된다.

12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부간선 지하화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은 금융주선기관 우협으로 '국민-우리'컨소시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금융주선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접수한 결과  국민-우리컨소시엄 외에 농협-기업은행-미래에셋자산운용컨소시엄, 하나은행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국민-우리은행컨소시엄은 최근의 금리 급등과 같은 어려운 금융상황을 고려해  사업자에 가장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측 금융자문사는 정현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대우건설과 금융자문사는  조만간 국민우리컨소시엄에 금융주선기관 선정 공문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금융주선 우선권을 가진 산업은행과 같은 금융조건을 제안해, 산업은행이 이를 수락할 경우 금융주선사로 국민, 우리, 산은으로 최종 선정된다.   금융주선 비율은 사업자와 주선사간 협의해 정하게 된다.

산은 계열의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자기자본의 70%를 대는 최대 재무출자자(FI)로  투자의향서(LOI)상 금융구조를 짰기 때문에 산은의 금융주선 참여는 확실시된다.

금융주선기관이 정해지면 대우건설과 주선기관들은  하반기 자금을 모집해 빠르면 12월 금융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총 투자비는 1조3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재정지원이 30%, 민간투자가 70%다.   PF금융주선 규모는 8500억원이다.  건설 출자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다.

내년 첫 삽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 중 민간투자사업구간(월릉-삼성)의 인허가 절차도 착착 진행중이다.  

지난 4월 말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실시협약안 협상을 완료한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심사와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본 실시협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다.  민자사업에서 실시협약은 총사업비와 통행료 등 사업시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긴 것으로, 민간투자사업의 뼈대를 이룬다.

한편 동부간선 지하화사업은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하고 중랑천에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1단계(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12.2km,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는  오는 2028년 완료가 목표다.  사업은 민자사업과 재정사업 두 가지로 나눠 건설된다. 민자사업은 월릉교부터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이다. 지난 2015년 불변가 기준 총사업비 9791억원, 민간 6378억 원, 서울시비 341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재정사업은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이다. 여기에는 서울시비 3348억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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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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