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시황)삐걱거리는 상업용부동산 개발시장
공사중인 건축물(사진:픽사베이)최근 들어 개발사업 관련 부정적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들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프로젝트가 지연이 되거나 개발을 하려다가 계약이 취소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는 당연히 사업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사업성이 악화되는 것은 높은 대출 금리와 공사비 상승이 주된 원인입니다. 개발 사업이
공사중인 건축물(사진:픽사베이)최근 들어 개발사업 관련 부정적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들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프로젝트가 지연이 되거나 개발을 하려다가 계약이 취소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는 당연히 사업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사업성이 악화되는 것은 높은 대출 금리와 공사비 상승이 주된 원인입니다. 개발 사업이
게티이미지뱅크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주요 투자자인 기관투자자 가운데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지난해 수익률이 좋았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연금의 경우 대체투자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지만 에쿼티보다는 대출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사학연금의 국내 대체투자 성과는 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에는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할지가 업계에서의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현업에서
대신파이낸스센터코람코자산신탁의 골든타워와 대신증권의 본사 사옥(대신파이낸스센터)이 매각을 재개하고자 잠재 매수자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골든타워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우협이었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했고, 대신증권 사옥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우협이었던 자산입니다. 두 자산 모두 투자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대형 자산이었지만 시장 변화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다시 매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우량한 자산으로
게티이미지뱅크오피스 빌딩의 매각 준비 소식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상업용부동산 투자 시장이 침체됐지만 작년에 그나마 주요 권역의 오피스빌딩 몇 건이 매각되면서 그래도 오피는 거래가 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타고 투자 기간 만기가 다가온 자산들이 매각을 위해 자문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정동빌딩이 RFP를 배포하고 자문사 선정을 시작했습니다. 정동
서울 도심(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8번 연속 동결했습니다. 게다가 추가 인상 문구 등이 빠짐으로 해서 적어도 앞으로 금리가 다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이번 결정은 아무래도 부동산PF 시장의 불안과 최근 태영 건설의 워크아웃 등을 감안했을 것입니다. 최근 부동산업계의 투자를 담당하는 실무자들 사이에서 대출금리가 조금씩 내려가고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울 강남 선릉역 위워크타워와 여의도 NH농협캐피탈빌딩이 매각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연초 거래의 시작을 알리는 자산들로 입찰에 어떤 참여자들이 나설지, 그리고 가격은 어떤 수준에서 정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작년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다수의 오피스 빌딩 거래가 종결됐습니다. 콘코디언 빌딩, 타워8, 용산더프라임타워, 강남KG타워, 씨티뱅크센터, 마제스타시티, 잠실SDS타워, 성수메가박스스퀘어, HSBC빌딩,
게티이미지뱅크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으로 깊게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좋지 못했습니다. 시장이 항상 우상향 할 수 없지만 이제는 그간 올라간 만큼 내려와야 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 분위기의 여파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이 이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위기감이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개발로 리스크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물류창고 자료 사진: Unsplash의CHUTTERSNAP)글로벌 사모투자펀드인 '워버그 핀커스'와 물류 개발 및 운영기업 엠큐그룹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새롭게 물류 투자에 나섰습니다. 물류 부동산이 과잉 공급을 겪는 가운데 어떤 전략으로 물류 투자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내년에는 그동안 인허가를 받고 착공을 하지 못했던 물류센터나 준공을 앞두고 있더라도 임대차를 채우지
픽사베이홈플러스의 부산 서면점이 폐점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마스터리스 계약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때 부동산시장에서 대형마트나 영화관 등이 장기 임차하는 마스터리스 구조가 투자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를 거치고 오프라인 시장의 변동이 생기면서 이런 임차인들도 더 이상 신뢰도를 보여주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자산들을 담았던 부동산펀드들이 부실화됐고, 자산을 매각하기 어려워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사진=게티이미지뱅크)연말을 맞아 오피스시장에서 반가운 소식은 올해 입찰을 실시했던 자산 가운데 많지는 않지만 거래 종결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심의 HSBC빌딩, 분당의 서현빌딩, 성수동 메가박스 등이 투자자 모집을 마치고 손바뀜이 일어났습니다. 올해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나서도 우선협상대상자(우협)가 바뀌는 사례가 많았고, 우협 기간을
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라는 단어가 올해에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광시장이 회복됐고, 호텔 자산이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투자 자산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시장에 호텔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때는 투자 검토조차 할 수 없던 자산이던 것이 빠른 시간 내 크게
삼성동 골든타워 전면부(사진:코람코자산신탁)오피스시장에서 관심을 많이 받은 매각 딜인 '골든타워'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가 해지됐습니다. '골든타워'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 사옥으로 쓰는 빌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든타워 매각이 진행되면서 매각 성사를 높일 여러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노딜'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골든타워'의 매각 MOU 해지는 강남권역에 한꺼번에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