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자산: 마트·영화관
게티이미지뱅크최근 CGV와 롯데시네마 폐업 관련 소식을 보면서 시대의 흐름 변화가 부동산의 사용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한때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나 영화관을 유동화하는 상품들이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임차인으로서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임대료 체납의 걱정이 없었고, 대형 면적을 사용하는 앵커 테넌트 역할을 했기
게티이미지뱅크최근 CGV와 롯데시네마 폐업 관련 소식을 보면서 시대의 흐름 변화가 부동산의 사용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한때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나 영화관을 유동화하는 상품들이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임차인으로서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임대료 체납의 걱정이 없었고, 대형 면적을 사용하는 앵커 테넌트 역할을 했기
테헤란로 일대(게티이미지뱅크)지난주에는 현대차가 진행하는 삼성동 GBC 프로젝트 관련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원래 건축 계획인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변경하겠다는 현대차의 계획을 서울시에서 반려했다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GBC의 건설 계획이 늦어지면 오피스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피스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임차인 SI는 '현대차'와 '쿠팡'일 것입니다. 이들은 강남과 잠실권역 인근의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서울 서소문로 소재 씨티스퀘어빌딩 전경지난주 상업용부동산 소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씨티스퀘어의 인수 우선협상자 변경입니다. 사실 요즘 같은 시장에서 우협이 변경되는 소식이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관심을 끌만한 상황들이 있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티스퀘어는 도심 핵심 입지의 우량한 자산으로 매각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던 자산입니다. 만약
아이콘역삼 전경(사진=캐피탈랜드투자운용)최근 강남권역의 중형 빌딩의 거래 종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콘역삼이 거래를 완료한 데 이어 신논현 케이플라츠는 최근 새롭게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자산의 공통점은 여러 차례 매각하려다 거래가 종결되지 않았다는 것과 그럼에도 중소형 자산 매력에 힘입어 투자자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투자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두
서울 도심(게티이미지뱅크)상업용부동산시장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업계도 조금씩 재편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특정 자산이나 섹터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성장했던 부동산회사들의 옥석이 점차 가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그래도 안정적이고 우량한 자산을 보유한 곳들은 견딜만한 체력을 가지고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외에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대기업 계열의 회사들은 버틸만한 기초체력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서울 서소문로 소재 씨티스퀘어빌딩 전경지난주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는 씨티스퀘어 우선협상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어떤 이유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씨티스퀘어의 우협으로 선정된 현송문화재단은 시장에서 신용도가 높은 임차인 SI로 강남권역의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풀에쿼티로 투자한다고 알려지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임차인 SI였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뉴스에
강동이스트센트럴타워(사진=코람코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 매각을 진행합니다. 2분기를 시작하는 4월에 대형 오피스빌딩이 시장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나온 자산의 입찰 시기나 자산의 성격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거나 매물로 나올 CBD(도심권) 오피스빌딩은 정동빌딩, T타워, 센터플레이스, 서울N스퀘어(명동화이자빌딩),돈의문D타워가 있습니다. GBD에는 더에셋, 도산150,
더에셋빌딩(삼성물산 서초사옥) 전경(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코크렙제43호위탁관리리츠'를 통해 보유한 '더 에셋'의 자산 매각을 진행합니다. 강남권역에 초대형 자산이 시장에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에셋'의 연면적은 2만4538평입니다. 클로징을 앞둔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의 1만8980평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산입니다. 최근 투자자 모집이 쉽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투자 만기 보다
서울 서소문로 소재 씨티스퀘어빌딩 전경서울 도심권(CBD)의 씨티스퀘어가 매각을 진행하자 마케팅 기간이 짧았음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인수전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이 냉랭하지만 우수한 입지의 오피스빌딩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람코자산신탁, 현송교육문화재단, HHR자산운용 등 3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현송재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강남권역에서 실수요자들이 빌딩 입찰에서 우협에
여의도 파크원과 IFC(게티이미지뱅크)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이 오랜 기간 입찰을 거쳐 ARA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IFC가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적용을 받아 외국 자본이 참여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보니 참여에 제한이 있었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 이후에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호텔 자산의 매입은 꽤 매력적인 투자로 보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은 물론 5성급 호텔들의
게티이미지뱅크리츠 관련 활성화 정책이 많이 나오면서 리츠 인가를 받으려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인가를 신청한 ADF자산운용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가 많습니다. 리츠가 초기에 성장할 때는 신생회사들이 많았는데 요즘 시장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최근에 리츠 인가 신청을 진행한 곳은 교보AIM자산운용, 지베스코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 관계사들입니다. 이런 대기업들이 만든
게티이미지뱅크부실채권(NPL)펀드나 특수상황형(SSF)펀드의 투자활동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문으로만 돌던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개발 사업들이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현장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어려워진 부실 사업장들이 속속 등장했지만 금융권이 채무 유예를 해주면서 정상화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부의 입장이 강경하게 돌아서면서 부실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