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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하나은행, 4조원대 '부산형 급행철도' 이달 말 제안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상(안)(자료=부산시)

엔지니어링기업 유신과 하나은행이 손잡고 빠르면 이달 말 '부산판 광역급행철도(GTX)'인 BuTX의 정식 사업 제안에 나선다.  부산시의 지원을 업고 유신·하나은행컨소시엄이 4조원대 대형 민자사업을 거머쥘 지 주목된다.

23일 민자업게에 따르면 유신·하나은행·현대로템 등은 주무관청인 부산시에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BuTX 사업 추진을 위한 최초 제안서를 제출한다.  이 팀은 합동사무소를 꾸려 사업제안을 준비해왔으며 제안을 위한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시공사 참여 관련해, 몇 곳이 타진중에 있다고 컨소시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안서 상 총 사업비는 4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십억원이 드는 초기 사업 개발비는 하나은행이  7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초기 민자사업 투자 블라인드펀드(인프라펀드)'로 집행하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부산 지하철이 남북으로 발달해 있는데 가덕도 신공항까지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이 BUtx가 건설되면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사업성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민간사업자의 BuTX 사업 제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시 관계자는 "4조원 대 사업이어서 재정으로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민간투자 제안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떤 회사가 제안하더라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의 유치 여부가 11월에 결정된다"면서 "유치가 결정될 경우 부산 엑스포의 주요 기반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사업제안이 들어올 경우 최적의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이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BuTX 노선 총연장이 47.9km, 정거장 6개소(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오시리아),  1일 수송인원 11.3만명으로 봤다. 경제적 비용편익(B/C)은 0.88, 종합평가(AHP)는 0.722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이다.  BuTX가 개통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5분,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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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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