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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 1조7500억 담보대출 2년 연장...리파이낸싱 완료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사진 가운데 여의도 파크원 전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조7500억원에 이르는 여의도 파크원 담보대출의 리파이낸싱이 기존 대출금 만기에 맞춰 마무리됐다. 이번 차환에 따라 대출기간이  2025년 10월 30일까지 2년 연장됐다.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파크원 개발 및 임대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Y22PFV)와 대표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새 대주단과 1조7500억원 규모 2년 만기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Y22PFV는 지난 2020년 10월 30일 건축물 준공에 맞춰 3년 만기로 빌린 담보대출 1조7500억원을 상환하고 차환에 성공했다.  

기존 대주단이 선,후순위 나눠져 있었다면 새 대주단은  변제 및 담보가 같은 동순위이다.  Y22PFV가 보유 건축물을 매각하는 경우 대출금은 의무 조기 상환된다.

새 대주에는 신한은행이 대출채권 유동화 형태로 1500억원 참여했다.  기존 대주였던 우리은행도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1000원 참여했다.  두 은행은 3개월 변동금리 트랜치에 참여했다.  그 외 은행 보험사 등 여러 대주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금리 기준 금리 트랜치는 연 5.5%에서 모집됐다.

앞서 주간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달 리파이낸싱 대주 모집을 시작한 결과 오버부킹된 바 있다. 목표 모집액 이상 대출 희망액이 모인 것이다. 금융시장 불안 속에 대출규모가 워낙 많다 보니 딜 클로징이 쉽지 않을 것이란 당초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대출 기간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1년 줄어들었다.

파크원은 대지 면적 4만6465㎡에 지하 7층~지상 69층∙지상 53층 규모 오피스 빌딩 2개동, 8층 규모의 백화점 1개동, 31층 규모의 호텔 1개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이다.

NH투자증권이 보유한 오피스 한개동을 제외하고 Y22PFV가 준공해 임대하고 있다.  Y22PFV의 대주주는 말레이시아 소재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로 8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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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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