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구독하기
헤더 광고 왼쪽
프로젝트금융&대체투자 종사자를 위한 마켓인텔리전스 '딜북뉴스'
헤더 광고 오른쪽

수소 1kg당 CO2 배출량 7kg 미만이면 청정수소로 인정

원정호기자
- 2분 걸림 -

IEA, 청정수소 생산 기준 재정의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천연가스나 석탄 등의 화석연료로부터 제조된 수소에서도 탄소회수(CCS=CO2회수·저류) 기술을 접목해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집약도(단위당 수소 제조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를 수소 1kg당 7kg 미만으로 하면 '클린 수소(청정수소)'로 간주하는 추천 기준을 최근 밝혔다.

청정 수소에는 그린수소와 블루수소가 있다. 그린수소는  제조 과정에서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기준이 명확하고, 많은 경우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제조한다. 그러나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로 제조되는 블루수소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탓에 청정수소에 대한 투자가 장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수소 1kg당 CO2 배출량은 천연가스 유래에서 9~12kg, 석탄 유래에서 20~25kg이다.  IEA의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화석연료 유래의 수소에서도 수소 1kg당 CO2 배출량을 7kg 미만으로 억제하면 그 수소는 청정으로 분류된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일본 정부의 재생가능에너지·수소 관련 부처 회의에서 제시된 수소 기본 전략 개선 대책 내에는 ‘청정 수소의 세계 기준’에 관한 항목이 담겨있다. 클린수소의 세계 표준 기준을 일본이 선점해 책정하고, 청정 수소로의 이행을 명확화하기 위해 클린수소를 수소의 제조원이 아닌 탄소집약도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IEA의 방침은 일본 정부의 수소 전략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언론은 "화석연료로부터 제조되는 블루수소의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블루수소를 연료원으로 이용하는 데 대한 모호성이 없어져 클린수소에 대한 투자 촉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그린에너지청정수소블루수소

원정호기자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딜북뉴스>콘텐츠로 독자분들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하거나 앞서가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국내외 개발금융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고 볼 수 있습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당신이 놓친 글
주거·상업용 부동산 냉난방에 '히트펌프' 활용이 뜬다
주거·상업용 부동산 냉난방에 '히트펌프' 활용이 뜬다
by 
최민성
2024.7.26
하나銀·하나대체투자운용, 제주 가시리 태양광발전 780억 PF주선
하나銀·하나대체투자운용, 제주 가시리 태양광발전 780억 PF주선
by 
원정호기자
2024.7.25
올 일반수소발전 입찰마감 2시간 연장 놓고 특혜 논란
올 일반수소발전 입찰마감 2시간 연장 놓고 특혜 논란
by 
원정호기자
2024.7.24
3.1조 메가딜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주선사에 국민·산업銀컨소시엄
3.1조 메가딜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주선사에 국민·산업銀컨소시엄
by 
원정호기자
2024.7.23
당신이 놓친 글
주거·상업용 부동산 냉난방에 '히트펌프' 활용이 뜬다
by 
최민성
2024.7.26
주거·상업용 부동산 냉난방에 '히트펌프' 활용이 뜬다
하나銀·하나대체투자운용, 제주 가시리 태양광발전 780억 PF주선
by 
원정호기자
2024.7.25
하나銀·하나대체투자운용, 제주 가시리 태양광발전 780억 PF주선
올 일반수소발전 입찰마감 2시간 연장 놓고 특혜 논란
by 
원정호기자
2024.7.24
올 일반수소발전 입찰마감 2시간 연장 놓고 특혜 논란
3.1조 메가딜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주선사에 국민·산업銀컨소시엄
by 
원정호기자
2024.7.23
3.1조 메가딜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주선사에 국민·산업銀컨소시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