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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하수처리장 공략...아산·남양주 2건 클로징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위치도(자료=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산과 남양주 민자 하수처리시설 2건의 금융조달을 주관했다.  인프라 관련 딜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처리 관련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11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8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그린허브일반사모특별자산신탁1호'를 설정하고 2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지난달 남양주 화도 하수처리장을, 지난 3월 아산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각각 담았다.  두건 모두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자사업(BTO-a)이다.  펀드 투자자는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다.  펀드는 선순위와 후순위, 에쿼티 중 재무투자자(FI) 몫을 모두 담은 통펀드다.  

주무관청이 원리금의 70%를 상환 보장하는 BTOa 방식이어서 신용보증기금의 산업기반신용 대출보증없이 진행됐다. 두 사업 모두 사업주이자 시공, 운영을 종합환경기업인 부방그룹 계열 테크로스가 맡았다.  시공은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20년간의 관리 운영은 테크로스환경서비스가 각각 맡는다.

남양주 화도 하수처리장의 총 사업비는 760억원이며, 하루 7만5000톤의 수처리 용량 규모를 갖는다.  지난 3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2단계)의 사업비는 640억원이며,  하루 2만8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1단계 시설 사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주관했다.

미래에셋운용 인프라투자부문은 하수처리시설의 시장 수요가 크다고 보고 관련 현대화시설 파이낸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한화가 진행하는  양주시 광적 하수도시설 2단계사업의 금융을 자문(FA)한 바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BTOa 방식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수처리 수요가 꾸준한데다 정부가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구조여서 사업 안정성이 높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 위치도(자료=미래에셋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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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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