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상복합 개발사업인 `루시아청담 514 더 테라스'가 브릿지론 단계에서 대출 연장을 하지 못해 멈춰섰다.  대주단은 일단 전략적인 EOD(기한이익 상실) 선언을 한 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파이낸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최선이지만 사업부지 매각과 공매 가능성 등  크게 3가지 시나리오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7일 대주단에 따르면 루시아홀딩스가 대주주인 루시아청담PFV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49-8번지 일원에 하이엔드급 오피스텔(4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