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데이터센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2)

<펀드업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아시아 데이터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과 5G 네트워크 개발 및 전자 상거래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인터넷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인터넷 성장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고르지 못했고 유럽과 북미의 개발에 비해 지역별 편차가 크며 덜 성숙했다.  이 말인 즉,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 특별한 자산을 잘 학습하고 관리 가능하면 다양한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홍콩 소재 아태지역 부동산사모펀드사인 거캐피탈파트너스는 이달 초 자사 홈페이지에  사내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총괄책임자(헤드)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곡체옹(Kok-Chye Ong 사진)씨의 인터뷰를 실었다.  <딜북뉴스>는 주요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 아시아 데이터 센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위험과 수익(보상)의 발란스를  잘 맞춰주고 싶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우리는  지역과 제품의 혼합을 변환한다.  성숙된 데이터 시장과 신흥 데이터시장의  혼합도 좋은 조화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우리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를 목표로 할 것이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중간 규모의 홀세일 코로케이션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센터에 투자할 예정이다.

가능한 한 빨리 규모의 경제에 도달할 있도록 여러 운영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북아시아에 2개, 인도네시아에 1개 투자를 하고 있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투자를 많이 보고 있다.

당사의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모든 시장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원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의 안정성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운영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것의 핵심  포인트는 우리의 설계와 건설 철학의 표준화이다. 건설과 리뷰를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계를 개선하고, 운영 문제를 줄이고, 운영 및 비용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여러 지역에 걸쳐 건설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다.

💬 거는 최근 새로운 일본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일본 시장의 전망은 어떤가?

데이터센터 캠퍼스로 바뀔 일본 서도쿄 구역인 후추 시에 있는 두 개의 빌딩을 인수했다.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에 위치한다.   5G 통신, 4K 전송, 사물 인터넷 및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를 이끄는 데이터 트래픽의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잠재력이 엄청나지만 진출에 상당한 문화와 언어 장벽이 있는 시장이디.  때문에 적합한 운영 파트너를 찾고 있다.  여러 면에서 플랫폼 투자를 통해 막 첫발을 내디딘 한국과 비슷한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새로운 한국 플랫폼 투자란 무엇인가?

한국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 제휴를 맺고 드림마크1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다.  상호 전략적 제휴를 맺어 광섬유망과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운영하는 통신사업자인 드림라인을 성장시켰다. 드림마크1(Dreammark1)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1200대 이상의 랙과 10MW의 전력을 공급한다.

드림마크1은 한국의 최상위 통신사 중립 IDC 사업자 중 하나로서 독특한 시장 위치를 확립했다.  한국내 주요 통신사로부터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비는 고객에게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기능과 더불어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이중 전원 전기 공급 시스템과 내진 설계에 의해 보호된다.

드림마크1은 앞으로 죽전데이터센터 사업에도 투자한다. 한국내에서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추진 정책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내 새로운 투자처와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테이터센터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어떤 특정한 요구를 하는가?

우리는 디지털 경제와 지속적인 데이터 생성을 장기적인 투자 플레이로 보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무도 인터넷을 끄지 않을 것이기에 데이터센터 장기 전망은 밝다. 하지만 점점 더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요구 조건 중 하나는` 지속 가능성'이다.

사실, 지난 9개월 동안 제가 기관투자자들과 나눈 대화를 더듬어보면, 지속가능성은 이제 그들이 처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중 하나로 등장했다. 제가 거캐피탈에 입사했을 때, 그것은 마지막 세 가지 질문 중 하나였다.

우리는 정말로 지속가능성을 다루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는 사전 시공부터 운영까지 전체 개발 주기에 걸쳐 배출된다. 우리의 플랫폼은  전체 개발 여정의 시작점에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전히 모든 데이터 센터를 위한 건설 모드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번째 부동산은 내년 말에 준공될 것이다.

공사 단계에서는 탄소 배출량과 시공사가 적합한 자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탄소배출권을 살펴보고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를 상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전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데이터 센터에 채택할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탄소의 주요 배출원중 하나는 디젤 발전기를 백업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는 최대 20개이 디젤 발전기가 있을 수 있다. 기술 발전과  공급망이 충분히믿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할 때 디젤 발전기를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하는 것도 살펴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