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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건설의 시간은 계약서보다 길다...인플레시대 총액계약의 딜레마

건설의 시간은 계약서보다 길다...인플레시대 총액계약의 딜레마

게티이미지뱅크총액계약과 건설의 현실공사는 도면대로만 진행되지 않는다. 지반이 예상을 빗나가고, 인허가는 행정의 늪에 빠지며, 예산은 정치의 논리에 밀려 지연되기 일쑤다. 전쟁과 공급망 충격은 자재 가격을 뒤흔들고, 인건비는 계절보다 빠르게 치솟는다. 그러나 계약은 대개 착공 시점의 ‘박제된 숫자’에 묶여 있다. 건설산업의 가장 고질적인 긴장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물리적 현실의 시간과 계약서상

by김갑진
오피니언
전쟁이 흔든 건설 공사비...계약제도 다시 짜야 한다

전쟁이 흔든 건설 공사비...계약제도 다시 짜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가격 질서를 흔드는 경제적 사건이기도 하다. 군비 조달에 동원된 유동성 압력은 전후 거의 예외 없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한 달여 이어진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2주간의 휴전으로 잠시 숨을 돌렸지만, 다가올 충격의 규모가 약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우선 지금까지의 충격을 일별해보면, 전쟁 발발 후 주요

by김갑진
오피니언
주택은 자산인가, 인프라인가

주택은 자산인가, 인프라인가

게티이미지뱅크스위스 제네바의 아침, 스타벅스 커피와 빅맥 세트를 먹으려면 20프랑(약 3만6000원)은 족히 든다. 스위스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이 경악스러운 물가를 기억할 것이다. 반면 유럽 대륙에서 물가가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북마케도니아에서는 같은 메뉴를 80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다. 한편 물가 수준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소득을 보면 제네바의

by김갑진
오피니언
건설산업과 인플레이션의 역설

건설산업과 인플레이션의 역설

게티이미지뱅크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기 원가, 임금, 이윤 등 제반 생산요소에 대한 대가가 불안해져 생산 활동이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매출과 이익, 나아가 실질임금의 유지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어디서 연유됐든 원가 인상은 판매가격 인상을 불러오게 됩니다. 나 아닌 다른 원인으로 올라버린 원가를 나 혼자 감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경제

by김갑진
건설부동산
인플레, 세계 인프라시장 강타...기존 및 신규 인프라 계약에 대해 유의할 점은?

인플레, 세계 인프라시장 강타...기존 및 신규 인프라 계약에 대해 유의할 점은?

출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허브(www.gihub.org)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영국에서 9%를 기록했고 유럽과 미국에서 8%를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계속 치솟고 있다.  인도에서는 도매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5.9%에 달하며 1년 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물가가 2020년 말 전망치인 3.2% 상승보다

by원정호
인프라
치솟는 자재값에 시행사들 `시공사 선정' 하늘의 별따기

치솟는 자재값에 시행사들 `시공사 선정' 하늘의 별따기

최근 부동산 시행업계가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 원자재값이 급등하면서 추진하던 프로젝트 사업성이 떨어지고,  이에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사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T시행사는 애초 시공 약정한 물류센터 시공사로부터 계약 가격대로 공사를 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공사 측은 처음에 평당 350만원 시공 약정을 맺었으나

by원정호
건설디벨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