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지희 플랜디 대표 "평범한 노후 다세대·빌라를 시장성 높은 주거 상품으로 바꾸죠"
"흔히 건축사무소의 설계 업무는 인허가 위주냐, 디자인 위주냐로 나뉩니다. 저는 건축(공간) 설계란 상품으로 바꾸는 과정으로 봅니다.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인 것이지요." 부동산 임대·운영기업인 플랜디(PLANDi)의 이지희 대표는 플랜디건축사무소의 대표를 겸하는 건축사다. 원래 건축 설계가 주업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임대 운영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서울지역의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