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구독하기
헤더 광고 왼쪽
프로젝트금융·대체투자 실무자를 위한 마켓 인텔리전스, 딜북뉴스
헤더 광고 오른쪽

신세계건설,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521억 PF채무 인수

원정호
- 2분 걸림 -

신세계건설이  기한 내 책임준공을 이행하지 못해 시행사의 PF채무 잔액 521억원을 떠안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이날까지 책임준공의무 기간이었으나 공사 연장으로 이행이 어려워 521억원의 시행사 PF채무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8.4%에 이르는 금액이다.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기한을 넘길 경우 미상환 PF대출원리금을 중첩적으로 채무 인수한다는 약정 조항에 따른 것이다.  대출 대상 개발사업은 대구 중구 삼덕동 주상복합(빌리브 프리미어)이며, 시행사(원 채무자)는 라움도시개발이다.

이날 신세계건설은 차주(시행사), 대주단, 대리금융기관간 새로운 대출약정 합의서를 체결했다. 새 합의서에 따라 책임준공기한이 9월 26일로 4개월 늘었다. 채무인수에 따른 대출금 상환 시점은 대출 만기일인 오는 11월 26일로 유예됐다.  단 새로운 책임준공 기간인 오는 9월26일까지도 준공을 미이행시 이 날 상환해야 한다.

신세계건설 측은 "분양 완료된 물건에 대한 예정된 잔금 액수가  채무인수 금액을 웃돌고 있다"면서 "회사는 새로운 책임준공 기한에 따라 책임준공을 완료하고 원 채무자(시행사)는 분양대금으로 미상환 PF 대출원리금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채무자가 유예된 상환기일까지 미상환 PF 대출원리금을 전액 상환하면, 회사의  대출금 상환의무는 면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는 "9월 말 완공인데다 분양 잔금으로 11월 만기인 대출원리금 상환이 가능해 당장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잔금이 계획대로 잘 들어와야 하며, 시공사는 4개월 연기된 기간 내 책준을 잘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건설부동산신세계건설책임준공

원정호

딜북뉴스의 깊이 있는 콘텐츠로, 더 나은 비즈니스와 한 발 앞선 실무를 지원하겠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국내외 개발금융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유료 구독 결제 시 모든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며, 구독 기간 동안 딜북뉴스의 모든 유료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후 즉시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당신이 놓친 글
서울 강남역 인근 '600평 규모 개발부지' 인수 우협에 코람코운용
서울 강남역 인근 '600평 규모 개발부지' 인수 우협에 코람코운용
by 
원정호
2025.7.10
글로벌 주거용 부동산 자산 286.9조달러...코로나 이후 19% 증가
글로벌 주거용 부동산 자산 286.9조달러...코로나 이후 19% 증가
by 
딜북뉴스 스탭
2025.7.10
2분기 오피스 임대차 분석: 공급 우려보다 수요 회복 흐름에 주목할 때
2분기 오피스 임대차 분석: 공급 우려보다 수요 회복 흐름에 주목할 때
by 
장현주
2025.7.10
15일 매각 입찰 앞둔 시그니쳐타워...평당 3000만원 중반 형성 전망
15일 매각 입찰 앞둔 시그니쳐타워...평당 3000만원 중반 형성 전망
by 
원정호
2025.7.9
당신이 놓친 글
서울 강남역 인근 '600평 규모 개발부지' 인수 우협에 코람코운용
by 
원정호
2025.7.10
서울 강남역 인근 '600평 규모 개발부지' 인수 우협에 코람코운용
글로벌 주거용 부동산 자산 286.9조달러...코로나 이후 19% 증가
by 
딜북뉴스 스탭
2025.7.10
글로벌 주거용 부동산 자산 286.9조달러...코로나 이후 19% 증가
2분기 오피스 임대차 분석: 공급 우려보다 수요 회복 흐름에 주목할 때
by 
장현주
2025.7.10
2분기 오피스 임대차 분석: 공급 우려보다 수요 회복 흐름에 주목할 때
15일 매각 입찰 앞둔 시그니쳐타워...평당 3000만원 중반 형성 전망
by 
원정호
2025.7.9
15일 매각 입찰 앞둔 시그니쳐타워...평당 3000만원 중반 형성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