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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 2450억 PF정상화펀드 설정...역삼 오피스개발 등 검토

딜북뉴스 스탭
- 4분 걸림 -
코람코자산운용이 입주한 골든타워 전경

코람코자산운용이 설정한 캠코PF사업장정상화지원펀드가 5개 위탁운용사 중 가장 많은 2450억원 규모로 출발했다. 역삼동  오피스 개발사업을 1호 정상화 사업장으로 검토하고 있다.

코람코운용은 캠코 출자 1000억원에 민간자금 1450억원을 끌어모아 총 2450억 원의 펀드를 설정해 5개 운용사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펀드 설정액 순을 보면 코람코 다음으로 신한자산운용이 2350억원, 캡스톤운용이 2250억 원, 이지스운용과 KB운용가 각각 2000억 원 순이다. 이들 5개 펀드의 모집규모는 총 1조1050억이다.

코람코는 이번 펀드 운용 관련, 사업장 선별과 투자구도 설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가이드라인에 부합하고 투자자문위원회를 통과한 뒤 실사하는 등 리스크 분석을 통해 사업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사업 검토 모델을 수익형과 분양형으로 구분해 각 자산별 회수 전략을 짤 예정이다.

현재 코람코는 캠코의 제한경쟁 입찰 플랫폼과 민간 제안사업 등 두개 채널을 통해 접수하는 사업장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 그 중 역삼동 소재 오피스 개발사업은 사업주와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에 착수하는 등 정상화 가능 사업지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 펀드는 대주단과 협의해 채권 결집 후 권리관계를 정리해 재구조화할 수 있는 후보 사업장을 20개 정도 갖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또한 기존 시행사와 협의해 펀드로 우선주 출자 등 시행 공동 참여 형태의 사업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10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

코람코운용은 이 펀드를 위한 전담운용조직을 배치해 투자집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2부문 아래 투자운용 1,2본부 체제로 26명의 운용역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운용은 부실채권(NPL)자산 매입이나 사업시행권 승계를 통해 유사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어 사업장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NPL인 영등포 TCC 타워와 인천 구월 이토타워 등을 매입해 매각하고 고양 복합물류센터와 배곧신도시 롯데마트 등의 개발사업 시행권을 승계받아 정상화한 바 있다.

특히 이 펀드로 부실 및 부실우려자산이 안정화돼 정상 개발 가능 자산으로 바뀔 경우 이미 운용중인 다른 부동산펀드와 공동 투자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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