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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해외 환경사업에도 투자..환경부 조성 녹색인프라펀드 맡는다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카인드)가 우리기업의 해외 환경개발 프로젝트 투자에도 나선다.  그간 정통 인프라, 도시 및 부동산 개발, 플랜트 등의 투자에 집중했으나 앞으로 쓰레기 매립, 그린수소 등과 같은 환경사업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환경부가 신규 조성하는 4000억원 규모 녹색인프라 수출지원펀드(가칭)의 관리 및 운영을 맡기 때문이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4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에  시드 투자로 300억원을  투자해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이 펀드는 5년에 걸쳐 환경부 3000억원과 민간 1000억원을 합쳐 총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매년 800억원이 투자되는 셈인데 첫해 환경부 투자는 300억원으로 감액됐다. 민간이 5년에 걸쳐 투자하는  1000억원은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각 500억원을 투입한다.

KIND가 녹색인프라수출지원펀드를 총괄해 운용한다.  카인드는 이 펀드를 민간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지 않고 사모투자펀드(PEF)형태로 설립해 직접 운용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개발하는 폐기물매립사업이나 폐자원 활용 에너지사업,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나 융자를 담담하게 된다.  주로  KIND가 해외 환경사업을 발굴해 지분 출자하는 사업에 펀드도 에쿼티 투자를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환경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 환경기업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중소 환경기업들이 내년부터 해외 수출시 이 펀드를 통해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인프라수출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대상이 중소기업인 만큼 그동안 해외시장 진출 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녹색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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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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