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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울아레나 금융주간사 KDB에서 국민은행으로 변경

원정호기자
- 3분 걸림 -

'서울아레나'의 사업시행자인 카카오가 금융주선기관을 KDB에서 국민은행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레나 공연장’은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아레나공연장, 중형공연장, 영화관, 판매․업무 시설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며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10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서울아레나의  주요 출자자인 카카오는 지난달  이 사업의 PF금융주선기관을 기존 KDB인프라자산운용·산업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바꿨다.  

대신 KDB인프라운용에는 금융자문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간 적잖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한 데 대한 배려가 담긴 차원으로 업계는 해석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19년 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등 건설출자사(CI)와 KDB인프라운용, 미래에셋증권(옛 미래에셋대우) 등 재무출자자(FI)를 포함해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아레나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실시협약 과정에서  컨소시엄 지분 대부분을 카카오가 갖기고 하고 건설출자사와 재무출자사를 제외했다.  이어 지난 4월 주문관청인 서울시와 실시협약을 맺었다.  서울아레나는  최종적으로 카카오와 아레나에이 등 2개 출자자로 구성됬다.

서울아레나의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한 카카오가 기존 CI와 FI를 배제한 것으로 민자업계는 분석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국민은행과 구체적인 금융조건 등을 협의해   타인자본(PF차입금)을 마련하고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가 자기자본 등으로 총 312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설계‧시공 등 건설을 완료한다.  카카오는 준공 후 30년 간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는다. 서울시와 서울아레나는 실시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사업수익률, 공연장 대관료, 초과수입 활용, 적용금리 등 사업 시행과 관련한 세부 내용도 확정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연면적 11만9096㎡(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초 아레나급의 음악 전문 공연장(1만8269석)과 중형공연장(2010석), 영화관(7개 관) 및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업무시설 등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을 민간투자로 조성한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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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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