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CBD) 오피스빌딩 대규모 공급과 시장 영향
게티이미지뱅크CBD에서 자산이 매물로 나올 때마다 항상 따라붙는 이슈는 도심권역의 향후 오피스 공급입니다. 서울의 3대 업무 권역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재개발이나 재건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CBD 내 약 30개에 가까운 오피스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오피스 빌딩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게티이미지뱅크CBD에서 자산이 매물로 나올 때마다 항상 따라붙는 이슈는 도심권역의 향후 오피스 공급입니다. 서울의 3대 업무 권역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재개발이나 재건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CBD 내 약 30개에 가까운 오피스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오피스 빌딩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게티이미지뱅크올 들어 물류센터 투자가 주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재점화 가능성,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중동 지역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매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입지나 스펙이 애매한 자산은 새 주인을 찾기 쉽지 않은 분위기다. 그럼에도 일부 거래는 성사되고 있다. 시장에서 매각이 이뤄지는
코람코자산운용의 김태원 국내부동산부문장(부사장, 왼쪽)과 윤장호 전략투자부문장(부사장, 오른쪽)코람코자산운용이 부동산 섹터별로 본부를 특화하는 새로운 조직 실험에 나섰다. 기존 본부 체계를 재정비하고,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인더스트리얼본부와 레지덴셜본부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29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운용은 최근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섹터별 전담 본부 체계를 갖췄다. 이전까지는 매니저 단위로 여러 섹터의
포포인츠 조선 명동 전경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하는 서울 중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포포인츠 조선 명동)’의 인수전이 퍼시픽자산운용과 한투부동산신탁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운용은 당초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6월 말 또는 7월 초로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과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지난 24일 진행한 포포인츠 조선
스퀘어의 전략이사 R늦은 밤, 한강변. 도시의 불빛이 강물 위를 조용히 흔든다. R은 낡은 갈색 가죽 메모장을 천천히 펼쳤다. 페이지 구석마다 눌러 쓴 문장들, 그리고 낙서처럼 남겨진 작은 표식들. 지난 넉 달 동안 싱가포르에서 서울까지, 열 개 도시의 풍경과 표정, 시장의 온도와 사람들의 눈빛이 그 안에 층층이 쌓여 있었다. 이 여정은
이천 매곡리 물류센터1(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경기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위치한 물류센터 매각에 나섰다. 해당 자산은 100% 상온 물류센터이며, 마스터리스(책임임대차)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의 ‘켄달스퀘어일반사모부동산펀드3호’는 JLL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곡리 241-10번지 일대 태은물류센터1과 센터2의 매각을 본격화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2015년
경기 안성 소재 선우씨앤디((왼쪽) 전경과 선우로지스(오른쪽) 조감도글로벌 투자사 KKR이 설립한 크리에이트자산운용이 출범 7개월 만에 첫 물류센터 투자를 단행했다. 경기 안성에 위치한 선우로지스(상온)와 선우씨앤디(복합) 물류센터 2곳을 1210억원에 매입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리에이트운용은 전일 선우로지스와 선우씨앤디 물류센터에 대한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백양터널 입구(사진=맥쿼리자산운용)부산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인 백양터널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의 포트폴리오 자산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권 만기가 도래한 자산이다. 1990년대, 수십 년간 이어진 급속한 경제 성장 이후 대도시의 도로망과 주요 인프라 시설 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자금 유치를 통한 인프라 확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게티이미지뱅크이재명 정부가 환경부(향후 기후에너지부로 개편 예정) 장관에 김성환 의원을, 기후환경에너지 비서관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을 내정했다. 이 두 인물의 과거 발언과 활동을 통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김성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일관된 주창자김성환 의원은 3선 중진으로,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는 2022년부터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양지 아레나스 물류센터 전경(출처=삼우씨엠 웹사이트)연면적 10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상온 물류센터 ‘양지 아레나스’가 2105억 원 규모의 담보대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트로피급 에셋임에도 불구하고 연 4.6%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시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오버부킹(청약 초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금융권에
아베오가 소유, 운영하는 호주 실버타운(출처=브룩필드자산운용 웹사이트)호주 최대 학생주택 운영사 스케이프(Scape)가 국민연금과 손잡고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부터 호주 실버타운(시니어하우징) 운영사 아베오(Aveo)를 38억5000만 호주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호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거래로는 최대 규모라는 평가다. 2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자사가 보유한 호주
청라 국제업무단지 B1블록 오피스텔 조감도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B1블록 오피스텔 개발사업이 2500억원 규모의 본PF 자금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이 분양수입금으로 공사비를 수령하는 분양불 조건으로 시공을 맡으면서 PF 규모를 최소화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청라스마트시티는 대주단과 2500억원 한도의 본PF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전일 자금을 인출했다. 전액 단일 선순위 구조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브릿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