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3대장이 된 '스타벅스, 올리브영, 다이소'
주요 도심이나 대로변 빌딩의 1층 리테일 매장에 누가 입점해 있는지를 살펴보면 최근 어떤 브랜드가 가장 돈을 잘 버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빌딩이든 1층의 임대료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성수동에 업무차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뚝섬역 앞에 네오밸류가 신축한 누디트 서울숲을 보면서 국내 리테일의 3대장은 스타벅스, 올리브영 그리고
주요 도심이나 대로변 빌딩의 1층 리테일 매장에 누가 입점해 있는지를 살펴보면 최근 어떤 브랜드가 가장 돈을 잘 버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빌딩이든 1층의 임대료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성수동에 업무차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뚝섬역 앞에 네오밸류가 신축한 누디트 서울숲을 보면서 국내 리테일의 3대장은 스타벅스, 올리브영 그리고
게티이미지뱅크최근 몇년 새 국내 오피스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도 많아졌고 투자 방식이나 금융 구조도 이젠 누구나 자금만 있다면 실행할 수 있을 만큼 보편화되었습니다. 모든 시장이 그렇지만 초기에 시장을 개척했던 방식을 카피해 같은 모델로 시장을 진입하게 되고 경쟁이 심화되면 앞선 선두 기업들 몇몇만 살아남거나 전문성을 가지고 특화된 곳들만 명맥을 유지합니다. 국내
빌딩플랫폼 바인드 앱 화면.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으로 유명합니다. 주거상품의 건설이 주력이지만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 118 등 세계 초고층 빌딩을 건설한 트랙레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이제 시공만 하는 것을 넘어 빌딩플랫폼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은 신선한 시도로 보입니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돈의문 디타워 전경하반기 디타워 돈의문 매각이 진행되면서 앵커테넌트인 DL그룹의 재계약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큰 관심사였습니다. 임대차계약을 짧게라도 연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연장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디타워 돈의문이 NH농협리츠운용으로 매각되면서 농협 관계사들이 빌딩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DL 그룹 입장에서는 어차피 빌딩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그 시기만 달라진 것이라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업무시설 A,B동 전경(사진=코람코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보유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가 담보대출 리파이낸싱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2년 만기 대출에 많은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모집액 이상으로 오버부킹됐다고 합니다. 타임스퀘어 오피스는 올해 초 매각을 시도했지만 입찰에 참여하는 곳이 없어 매각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불가피하게 담보대출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게티이미지뱅크지난주에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던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소식이 있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 금리를 0.5%p 인하를 하면서 국내 기준 금리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연준에서는 올해 내로 추가로 0.5%p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하기도 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게티이미지뱅크이지스자산운용의 태평로빌딩을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글에서는 프롭테크와 관련한 몇가지 생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롭테크에 관심이 있어 몇 년전 프롭테크 스타트업에서 일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는 '부동산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마케팅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 프롭테크 영역에 다시 한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기술이
게티이미지뱅크중소형 빌딩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올라가면서 기관 투자자들도 투자를 할만한 규모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부동산 펀드나 리츠 시장에서 다루는 대형 자산들과는 달리 중소형 빌딩 시장에서는 이곳 만의 독특한 시장 작동 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얼마 전에 이직을 해서 담당하는 업무가
게티이미지뱅크펀드나 리츠가 부동산 자산을 매입하고 나면 실무 운영 업무를 하는 PM사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실질적인 그 일을 맡아 업무를 하는 사람이 PMer(PM인력)입니다. 실물 부동산 운용에 핵심이 되는 인력 가운데 하나가 PMer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 임대료 청구나 비용의
게티이미지뱅크회사와 직장인의 관계에서 대체로 직장인은 을의 입장에 섭니다. 취업 시에 회사가 직장인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업계에서는 개인에 대한 평판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퇴사를 하고 나올 때 뒷마무리를 대충 하고 나오거나,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급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게티이미지뱅크예전 신입사원일 때 대형 오피스빌딩을 사고파는 일을 하는 매입매각 부서는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몇 천억 원짜리 부동산을 마케팅해 거래를 성사시키고 자문수수료로 받는 금액도 컸습니다. 그래서 인센티브로 받는 성과 보수도 많아 다른 부서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던 곳이 매입매각 자문 부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각 자문이라는 업무 자체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부동산 자산에
돈의문 디타워 전경마스턴투자운용의 돈의문 디타워와 코람코자산신탁의 더에셋의 매각 마케팅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돈의문 디타워는 NH농협리츠운용 그리고 더에셋은 삼성SRA자산운용이 각각 우협에 선정됐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대형 자산이 시장에 연속 나오면서 거래가 이뤄질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근래 진행된 거래 가운데 MOU가 쉽게 파기되는 것들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