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공사비 절감방안(2)
흙막이 가시설 공사 예시 사진(본문 사업장과는 관련 없음)(사진출처=가우리안)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공사비 절감방안'을 요약하자면, 사업부지 특성에 맞는 적정한 건축 연면적을 찾고비(非)건축부분의 공사비를 줄여, 매출로 계산되는 임대면적 1평당 원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때 임대면적의 전용면적 비율은 개발사 또는 건물주(임대인)의 기준이 아닌, 임차인이 인정할
흙막이 가시설 공사 예시 사진(본문 사업장과는 관련 없음)(사진출처=가우리안)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공사비 절감방안'을 요약하자면, 사업부지 특성에 맞는 적정한 건축 연면적을 찾고비(非)건축부분의 공사비를 줄여, 매출로 계산되는 임대면적 1평당 원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때 임대면적의 전용면적 비율은 개발사 또는 건물주(임대인)의 기준이 아닌, 임차인이 인정할
게티이미지뱅크예전 인터넷카페에서 토지분석가로 활동할 때 심심찮게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토지가 좋은가요?' '이 지역의 토지는 괜찮은가요?' '이 토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싼 거 아닌가요?' 토지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 일반적으로 이렇게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토지란 "가치가 있는 저렴한 토지"입니다. 토지 위에 어떤 건축 행위를 할
(물류창고 자료 사진: Unsplash의CHUTTERSNAP)지난 2월 지인의 요청으로 A은행에 물류센터 개발 관련 질의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디벨로퍼 시각에서 답변해 준 내용을 공유합니다. 많은 금융기관에서 지금의 위기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아래 내용이 물류업계 및 금융권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1. 상온, 저온 신축 시 평당 적정
물류창고 내부(게티이미지뱅크)얼마 전 기분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인 연교를 방문해 상담했던 시행사 중 한 곳이 다른 상품으로의 재구조화에 성공했다고 하니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차례 전화 문의도 하고, 직접 찾아와 진중하게 대화하고 저희 의견에도 경청해준 업체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해당 물류창고에 대한 변경 설계를 해봤는데, 토지 가격이나 부지
게티이미지뱅크건설산업에는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두 개의 전공 출신은 아무래도 건축과 토목일 것입니다. 합쳐서 토건이라고 하죠. 그리고 건축과 토목은 각각 설계와 시공분야로 나눠집니다. 설계는 설계, 구조, 인허가 등 여러 파트로 세분화되고, 시공은 공사, 공무, 품질 등으로 나눠집니다. 각각의 분야도 종합건설사(원도급)냐 전문건설사(하도급)냐에 따라
국내 물류창고 개발사업장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공사비 급등과 금리 상승, 공급 과잉에 따른 공실률 상승 문제입니다. 이 중 특히 공사비 이슈와 관련해 일부 사업장의 경우 사업 자체를 포기하거나 사업계획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 '허가 완료 후 착공 전인 많은 사업장'에서 평당 공사비가 조금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시대입니다. 고금리와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해 이제 개발사업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사비가 정말 많이 올랐을까요. 과거 건설업에 종사했던 필자로서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첫 차를 샀던 20년 전 무연 휘발유는 리터당 1500원 수준이었습니다. 주요 건자재인 철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톤당 1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줄곳 60만~80만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내동물류창고 내부(게티이미지뱅크)저온 물류창고 임차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높은 임대료와 함께 비싼 전기료입니다. 5년 전 4200여평 냉동창고를 관리자로서 운영한 적이 있는데요. 창고 운영과 관련 사업수지를 파악하면서 5년간 월별 전기료 납부액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냉동, 냉장(전실 포함) 비율이 대략 50대 50으로 냉매는 효율좋은 암모니아였습니다. 당시 전기료를 계산했더니 전용 면적
이천 연교1호 물류센터 전경물류센터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교의 첫 물류센터인 경기 이천 연교1호를 준공했으나 거창한 준공식이 없고 전과 같은 인센티브도 없습니다. 투자자에 미안하고, 대표로서 함께 고생한 회사 직원들에 대한 면목이 없습니다. 긴 침체의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 합니다. 앞으로는 체력 싸움일 것입니다. 허리띠를 졸라 매고 고난의 시간을 버텨가야겠습니다. 촤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