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금융 빅빅처 그리는 산업은행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산업은행 프로젝트금융(PF)본부가 올 들어 풍력발전 관련 금융자문 및 주선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풍력과 같은 대형 신재생 딜을 지원해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포석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우선, 1조2000억원 규모 기후위기대응펀드 런칭에 힘쓰고 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은행 5곳과 함께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산업은행 프로젝트금융(PF)본부가 올 들어 풍력발전 관련 금융자문 및 주선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풍력과 같은 대형 신재생 딜을 지원해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포석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우선, 1조2000억원 규모 기후위기대응펀드 런칭에 힘쓰고 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은행 5곳과 함께
책임준공보증 구조(자료=건설공제조합)올 들어 건설공제조합이 출시한 책임준공(책준) 보증상품에 신청이 이어지는 등 개발금융업계의 관심이 높다. 부실 우려로 부동산신탁사의 책준신탁시장이 움추러들면서 조합의 보증상품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책준보증을 신청한 사업장이 14건, PF대출액 기준 총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 측은 “책준보증 상품은 기존 신탁사
게티이미지뱅크"KB부동산신탁의 영업적자가 맞나요" "교보자산신탁이 영업적자라니..이런 일이 없었는데요" 최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2023년 14개 신탁사의 경영실적(잠정)'이 공개되면서 부동산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KB신탁이 963억원, 교보신탁이 375억원의 대규모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교보신탁이 영업 적자를 내는 것은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실적 쇼크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PF시장
아파트사업 건설현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세계건설은 지난 2022년 8월 5일 옛(구) 포항역 개발사업과 관련, 대주단에 '책임착공' 조건을 제시했다. 2024년 2월 4일까지 책임 착공을 완료할 것이며, 미이행시 채무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조건 등에 따라 1700억원의 브릿지론이 조달됐다. 차주이자 시행사는 신세계건설이 우선주(25%)를 포함한 지분 49%를 가진 포항프라이머스PFV다. 의결권
공매 대상 토지(사진=하나자산신탁 홈페이지 공매물건 리스트)경기 화성시 반송동 중심상업지역 내 1만8920㎡에 이르는 대형 시행부지가 공매(입찰)로 나왔다. 감정가는 3178억여원에 이른다. 17일 하나자산신탁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반송동 95번지 토지가 지난 13일 공매 공고됐다. 중심상업지역 내 1만8920㎡에 이르는 대지다. 20~23일 진행되는 1회차 입찰 기간의 최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업무시설 A,B동 전경(사진=코람코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 오피스동(업무시설) 매각을 개시했다. 이 자산을 담았던 리츠의 존속기간 만기가 다가오면서 자산 처분에 나선 것이다. 16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신탁은 최근 코크렙제51호위탁관리리츠의 자산 매각을 결정했다. 이어 조만간 입찰참여요청서(RFP)를 배포하고 매각 자문사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코크렙제51호리츠는 지난
T타워 전면부(사진=네이버 지도 거리뷰)싱가포르계 글로벌 운용사인 케펠이 서울역 인근 대형 빌딩인 T타워의 매각 절차에 착수하면서 도심권(CBD) 오피스 매물행렬에 참여했다. 15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케펠은 최근 존스랑라살(JLL)과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를 독점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중구 소월로 2길 30 소재 T타워의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연면적 1만2583평
GTX-B노선 위치도(사진=국토부)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시대 바람을 타고 GTX-B노선사업이 상반기 착공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 반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은 별 진전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위례신사선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라는 점에서 사업 지연에 따른 후유증이 클 전망이다. 14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쯤 올해 첫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어 민자사업
게티이미지뱅크364.8MW급 전남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는 남부발전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낙월 해상풍력 발전소는 남부발전에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간 REC를 공급하게 된다. 남부발전에 공급하는 REC는 연간 평균 284만1519REC이다. 그동안 진행된 사업 중 가장 비용 효율적인 사업으로 국내 해상풍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LH 본사사옥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PF부지 매입을 조만간 본격화한다. 부채상환 목적의 기업 보유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는 LH법을 근거로 한 것이어서 이를 토대로 앞서 금융위기 때 시행한 건설사 토지 매입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PF사업부지 선별 매입 등 건설업 정상화 지원
충주 드림파크산단 위치도(사진=충주시)충북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착공을 위한 2000억원 규모 본PF 조달이 지연되고 있다. 예비 대주단이 PF금융 선행 조건으로 요구한 사전청약 건수가 목표 대비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법인(SPC)인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지난해 6월 이후 두차례에 걸쳐 770억원의 후순위론을 조달했다. 교보증권이 주관한 후순위대출은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경기 김포에서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시공사인 KCC건설이 PF대출금을 증액해 만기를 2027년 3월까지 연장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지난 2019년 10월 기업은행 등 대주단과 트랜치A 6550억원, 트랜치B 2450억원 등 총 9000억원을 조달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추가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