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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업계가 올해 1분기 72억원(합산 기준)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적자를 기록한 신탁사는 14곳 중 5곳으로, 직전 분기 10곳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대손비용 감소가 크게 작용했으며, 핵심 수익원인 토지신탁(개발신탁) 보수는 2017년 이전 수준까지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