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민자도로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인천대교 노선도(사진=인천대교 홈페이지)지난 18일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됐다. 이용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다만 업계 종사자의 시각에서 보면, 민자도로의 요금 인하는 재정지원이나 사업 재구조화가 수반된 사안인 만큼 구조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요금 인하는 단순한 선심성 요금 할인 정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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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노선도(사진=인천대교 홈페이지)지난 18일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됐다. 이용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다만 업계 종사자의 시각에서 보면, 민자도로의 요금 인하는 재정지원이나 사업 재구조화가 수반된 사안인 만큼 구조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요금 인하는 단순한 선심성 요금 할인 정책이 아니라,
맥쿼리운용 2026년 인프라시장 전망 맥쿼리자산운용은 내년 인프라 자산의 순수익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적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디지털·유틸리티·공항 부문은 여전히 유망한 반면, 항만은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아웃룩(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프라이빗(사모) 인프라는 전년 대비 10.5%의 수익률을
전남 장성 소재 광주첨단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파인디씨PFV가 전남 장성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소재 ‘파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2959억원 규모의 PF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상장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가 선·중순위 대출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씨PFV는 수전용량 26MW 규모의 광주첨단 파인 데이터센터(파인디씨)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16일 대주단과 2959억원의 PF대출 약정을
평택 시흥 고속도로 확장 계획도(자료=국토부)경기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금호건설은 약 1년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빠르면 내년 말 PF 금융 조달에 들어갈 계획이다. 18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을 접수해
퍼시픽자산운용의 구로 항동 데이터센터 투시도(사진=퍼시픽자산운용)퍼시픽자산운용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손잡고 개발하는 서울 구로 항동 데이터센터가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퍼시픽자산운용은 지난달 6000억원 규모의 본PF 조달을 마치고 자금 인출을 앞두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자산운용의 퍼시픽구로제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달 말 대주단과 6000억원 규모의 본PF 금융약정을
게티이미지뱅크차입한도 확대(30→100%), 운용규제 개선 맥쿼리인프라, KB발해인프라 등 공모 인프라펀드의 차입(레버리지) 한도가 자본금 30%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또한 펀드 자산의 10%까지 고수익의 인프라 외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투자법(민투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1994년
GTX C 노선도(사진=국토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이 사업비 증액 협상 결렬로 멈춘 가운데, 대한상사중재원(KCAB) 중재를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내년 3월 중재 결과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도, 또다시 장기 표류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 C노선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사업비 증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대장홍대선 노선도대우건설 참여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이 10월에 금융약정을 체결하고도 자금 인출과 실착공이 내년 3월로 미뤄졌다. 시공사 가운데 하나인 대우건설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참여 지속 여부를 고민하고 있어 건설 출자자(CI) 확정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오는 15일 착공식은 진행될 예정이다. 4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제4경인고속화도로 위치도(사진=인천시)제4경인을 비롯해 화성과천, 용인성남 등 굵직한 민간투자 고속도로 3건에 대한 적격성 조사 결과가 내년 초 줄줄이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민자사업으로 지정되고, 제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의정부 리듬시티 데이터센터 개발가능부지 투시도메타컴플렉스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 내 100MW급 데이터센터 개발부지에 대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충분한 전력 확보와 인허가 완료가 강점이지만, 의정부가 데이터센터 입지로는 다소 생소하다는 점이 숙제로 꼽힌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타컴플렉스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삼정KPMG, 나이트프랭크코리아, 세빌스코리아 등 4곳의 자문사와 함께 의정부 데이터센터 개발부지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소 조감도(사진=해수부)지난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가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 민간투자사업 지정 취소안’을 의결했다. 15년 넘게 끌어온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결국 좌초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무엇이 문제인가?이 사업은 최초 제안 이후 7년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 문턱을 넘었다. 경제성(B/C)은 0.86으로
BTL 투자 개요(사진=KDI)산업은행과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이 출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BTL(임대형 민자사업) 투자 인프라펀드’ 조성이 협의되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BTL 사업에 통펀드 형태로 지분 투자와 대출을 함께 지원하는 구조다. 26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BTL투자 인프라펀드’ 조성안이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와 예결위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