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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제안된 민자 지하도로 11개로 늘어(업데이트)

딜북뉴스 스탭
- 5분 걸림 -
사진: UnsplashAlexiaa Sim

건설업계가 서울시에 제안한 민자 지하도로가 11개로 늘었다. 은평새길과 평창터널 등 기존 적격성 재조사를 받는 2건을 포함하면 최초 제안된 도로사업은 13개에 달한다.

7일 건설업계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시에 신규 제안서가 접수된 지하도로 사업은 11개로 추산된다.  

DL이앤씨가 신월~관악, 여의~도봉노선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강서~관악과 마포~방학(동서3축)노선을 각각 건설하겠다고  서울시에 신청했다.  

GS건설은 강변북로~송파(서하남IC)와 한남~은평노선을 각각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 및 서영은 반포대로 지하화(우면산터널~용산구간)를 신규 제안했다. 금호건설은 양재~올림픽대로 노선을 냈다.

DL건설 및 유신은 용산터널을 신규 제안했다.    한신공영 및 삼보기술단은 북부간선도로 지하화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삼보기술단은 삼성의료원~암사대교 남단 노선을 제안한 것으로 추산된다.

은평새길(GS건설)과 평창터널(태영건설) 등 서울시에 다시 제안(재제안)돼 적격성 재조사를 받는 2건을 포함하면  시에 제안된 도로 개발사업은  13개로 불어났다.

건설업계가 추산한 서울시 제안 도로사업 현황(5월4일기준)

서울시는 지하공간을 활용한 도로 및 물류 인프라를 지속 공급해 지상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5월까지 도로 제안사업을 집중 접수받고 있다.

민간으로부터 제안된 사업이 모두 건설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서울시가 정책방향 부합여부 등을 검토한 후 필요한 도로 노선을 정하고 선별된 이후에도 적격성 조사 평가를 거치게 된다.

시는 상반기 중 우선 사업 순위를 선별해 KDI 피맥(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 제안은 언제든지 접수할 수 있다"면서도 "예년에 비해 민자 도로사업이 최근에 부쩍 많이 들어온 특수한 상황이어서 전체 제안사업을 모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교통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 등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적격성 조사를 받을 사업을 먼저 선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투자법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의 총사업비가 2000억원을 넘는 경우 피맥 등을 통한 경제성 분석, 정책적 필요성 분석 등을 포함한 적격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로사업은 대부분 2000억원이 넘는다. 적격성 조사 결과  사업이 타당하다고 결론나면  실시협약, 금융약정 체결 → 공사 착공의 순으로 이어진다.  적격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없으면 사업 보류 또는 재검토된다.

건설업계가 서울시내 민자 지하도로 사업을 집중 공략하는 것은  교통체증이 심한 지상 구간이 많아 어느정도 교통수요가 보장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도  미래교통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글로벌 도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도로 확충에 긍정적이다. 특히 도로, 철도 등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을 재정비해 지상부는 보행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공간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의 운행 환경 구축 등 첨단 인프라 기술을 접목한 도로 확충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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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민자도로서울시최초제안적격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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