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촌역 교회부지 2000억원에 팔렸다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 통일교 세계본부교회 부지가 2000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당(3.3㎡) 매각가는 1억3300만원이다.
19일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디스코에 따르면 용산구 한강로 3가 64-379 일대 통일교 세계본부 교회가 지난달 22일 2000억원에 팔렸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이촌역에서 서측 용산역 방향 서빙고로 대로변에 소재한다.
대지 면적은 4963㎡(1502평)이며 평당 매매가는 1억3300만원이다. 건물 연 면적은 8340㎡(2523평)이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난 1990년 지어졌다. 실거래가 계약을 통해 매도 금액만 확인되며 아직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매수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용산 지역 호재를 업고 개발 목적의 매수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매 금액 단위가 크다 보니 잔금 납부 완료까지 수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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