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자도로, 전략환경평가서 줄줄이 제동...사업성 ‘적색등’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위치도(자료: 국토부 누리집)수도권 주요 민자 고속도로 개발사업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사업 주체들은 노선이나 나들목(IC) 변경 등 민원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착공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강남, 하남~남양주 ~포천, 의왕 ~광주 등을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위치도(자료: 국토부 누리집)수도권 주요 민자 고속도로 개발사업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사업 주체들은 노선이나 나들목(IC) 변경 등 민원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착공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상당 기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강남, 하남~남양주 ~포천, 의왕 ~광주 등을
연료전지발전 예시(사진=블룸에너지 홈페이지)20년 장기계약, 총 1,300GWh 물량 쟁탈전…분산전원 유도·신뢰성 확보 위한 구조 개선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이 막을 올렸다. 전력거래소는 총 1,300GWh 규모의 수소전력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부터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8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거쳐 9월 중 최종 낙찰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스퀘어의 R이사(왼쪽)와 홍콩 투자유치청 산하 부동산 협력팀 리안(오른쪽)2025년 홍콩은 자본과 자유, 불안과 냉정이 교차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영국식 억양을 가진 20대 후반 홍콩 여성 '리안'. 흔히 볼 수 있는 고학력 커리어우먼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균열이 숨겨져 있습니다. 외자 유치 협상 자리에서 부딪히는 두 인물—R과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경이지스자산운용이 부산 해운대 중심부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해운대’ 매각에 나선다. 지난 2022년 펀드 수익자를 교체하는 셰어딜 방식으로 거래된 지 3년 만이다. 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최근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자문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이지스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47호’가 보유한 ‘신라스테이 해운대’ 호텔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국민연금이 2025년 국내 부동산 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머징 매니저 프로그램(Emerging Manager Program)'에 따라 총 5000억원 규모의 위탁 자금을 중소형 운용사 2개사에 배분할 예정이다. 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부동산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위탁운용금액은 5000억원 이내이며 2개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별 2500억원 이내에서 배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각각
도심 속 실내 야시장 ‘인싸골’…액티스의 복합상업시설 전략을 현장에서 만난다 글로벌 운용사 액티스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새로운 부동산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 4층에 도심 실내 야시장 콘셉트의 F&B 공간 ‘인싸골’을 직접 기획해 선보인 것입니다. 액티스는 이 공간의 초기 콘셉트 수립부터 인테리어, MD 구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습니다.
롯데건설이 고수익 집단에너지 사업장 ‘내포그린에너지’ 지분 매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원가 대비 3배 이상을 제시한 자산운용사 제안에도, 배당 수익 등 우량 자산 성격을 감안해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최근 롯데건설이 보유한 내포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약 1000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롯데건설은
사진 출처=오스테드덴마크계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Ørsted)가 영국 혼시(Hornsea) 지역에서 추진하던 2.4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혼시4’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용 상승으로 프로젝트 위험성 증가와 수익성 저하가 복합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선택 기준이 한층
쿠팡 목천물류센터 위성지도(사진=네이버지도)쿠팡이 장기 임차 중인 충남 천안 목천물류센터의 소유권이 켄달스퀘어자산운용 펀드에서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리츠로 이전된다. 거래가는 감정가 수준인 860억원이다. 8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의 ESR켄달스퀘어에셋3호리츠는 지난 2일 유상증자를 통해 3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목천물류센터 취득을 위한 계약금으로 사용된다. 이어 오는 7월 초 2차 사모 유상증자를 통해 940억원의 추가 자금을
마포 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서울시가 '마포 농수산물시장 및 평화의 공원 주차장' 일대를 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민간투자사업(민자 딜)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 단위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민자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K1 김포로지스 물류센터 조감도(사진=동부건설)경기 김포 학운5산단에 위치한 K1물류센터가 SK에코플랜트의 후순위 보증을 바탕으로 3970억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조달했다. 기존 PF 차입금을 상환하고 미지급 공사비를 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원김포로지스PFV는 K1물류센터를 담보로 대주단과 3970억원 한도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전일 인출을 완료했다. 대출 기간은 3년이며, 이번 자금은 기존
영국 단독주택 자료사진(롱하버)영국 부동산 투자사 롱하버(Long Harbour)는 주택 건설사 비스트리 그룹(Vistry Group)으로부터 하로우(Harlow) 지역 뉴홀(Newhall) 개발지에서 단독주택(Single Family Homes) 105채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포워드 펀드(선매입, forward fund)' 방식으로 이뤄졌고, 롱하버의 신규 펀드 첫 투자다. 이 주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