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민자사업(BTL)업계가  늘어난 고시물량에 비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고금리 환경에서 BTL은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이 강한데다  5년 변동금리로 애매해 장기 투자자인 보험사들이 호응도가 싸늘하다. 이에 금융기관 외에 개인투자자를 유치할 BTL리츠와 같은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가 신규 BTL펀드를 설정하려 해도 기관투자자들이 모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작년까지 나온 BTL물량은 그동안 설정된 블라인드펀드로 투자 소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신규 펀드 설정이 어려워 앞으로 제안되는 BTL사업들의 펀드 투자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