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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그룹의 내년 인프라시장 전망? "글로벌 투자 우선순위 주도"

원정호기자
- 7분 걸림 -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최근 2023년 시장전망 보고서를 내놓고 내년 주식, 채권, 리얼에셋(실물자산) 등 주요 자산군 투자 환경과 투자 실적에 영향을 미칠 핵심 테마를 짚었다. 이 가운데 실물자산은 내년에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개월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영국과 유럽, 미국 등에서의 경기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프라는  투자자산의 우선 순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프라, 특히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려는 전 세계적인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맥쿼리는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2조 달러의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국 정부는 중요한 기후 정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 정부는 최근 기후 변화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국은 기후 투자를 위해 3690억 달러 예산을 책정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인프라 부문 전망 주요 내용이다.

"각국 인프라정책 가속.. 투자 우선순위 주도"

올해 기관투자자 사이에 인프라 인기는 지속됐다. 현금 흐름 창출 측면에서 방어적인데다 인플레를 연계해 수익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서다.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은 또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인프라 부양책을 계속 펼치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경제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프라는 현금창출 방어력, 높은 수익률 및 인플레이션 헤지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다른 자산 계층에 비해 자리를 잘 잡을 전망이다.

올해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졌음에도 전 세계 정부는 에너지 전환 의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법제화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전력 및 운송, 에너지안보 및 기후 변화 솔루션의 탈탄소화를 위해 3690억 달러를 투입한다.

특히 이 지출은 2030년까지 청정발전 비중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리고, 2035년까지 탄소 제로 전력 부문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법안은 다수의 새로운 세금 공제 혜택을 도입하고 있으며, 청정 에너지 기술의 비용 경쟁력을 지원함으로써 그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와 함께 투자 및 일자리법(IIJA)이 지난 2021년 통과되면서 IRA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중요 기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많은 유럽연합(EU) 정부가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을 에너지 독립과 안보를 위한 정책의 핵심에 내세웠다.

예를 들어, RE파워EU패키지는 오는 2030년 재생 에너지 목표를 기존 40%에서 EU 전체 에너지 믹스의 45%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파워EU패키지는 또한 산업과 운송에서 수소의 추가적인  적용을 지원한다. 독일에서는 정부가 에너지법을 개정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 정책의 지원을 받아 인프라 자산은 상당한 양의 기관 자금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전 세계 인프라펀드 모집액은 1396억 달러로 2021년 한 해 동안 모금된 1289억 달러를 넘어섰다.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내년 상반기 펀드 자금 모집 과정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매력적인 자산 특성과 넷제로 사회로 가는 과도기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인프라 펀드에 의한 자본 조달은 내년 이후에도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프라펀드 자금모집 추이(자료:맥쿼리자산운용) 

인프라 딜 거래는  2021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올해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내년에는  재생 가능 발전산업의 구축뿐 아니라 배터리 저장, 녹색 수소 및 탄소 포획, 활용 및 저장(CCUS)과 같은 영역의 새로운 기회를 포함해 모든 에너지 전환 부문에 걸쳐 활동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동성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프라펀드와 다른 시장 참가자(기업, 정부)간의 파트너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정부는  탄소 감축 및 기후 영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 인프라펀드를 필요로 한다.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도 인프라의 성과는 내년까지 건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기준  민간 인프라 총 수익률은 12.8%로 지난 10년간 연간 수익률 11.0%를 웃돌았다. 평균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인프라 수익에 대한 순풍이 된다.  특히 코어 및 코어 플러스 인프라 자산에 이로울 수 있다.

인프라섹터의 주요 팩터

2023년에는 규제대상 전력회사(송전, 배전 등 유틸리티산업)의 실적이 탄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틸리티산업은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인플레를 원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잘 자리잡기 때문이다.

교통 섹터는 세계 경제의 재개와 여행·레저에 대한 억압된 수요의 강세에 힘입어 올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 8월 기준, 전세계 항공기 승객 판매량은 전염병 이전 수준의 77.2%에 달했다.  남미와 북미는 전염병 이전 수준의 약 90%까지 회복됐다.

아시아 지역의 회복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주요 시장(중국 제외)이 하반기부터 오픈돼 내년에는  저성장에도 불구, 국제적 이동과 운송이 늘어날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억눌린 이동 수요가 있기 때문에, 항공 여행량은 GDP와의 과거 관계에 근거한 예측과 상관없이 더 증가할 수 있다. 도로의 경우, 미국의 교통량(주행 차량 마일 수)은 2022년 8월 기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8.8%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유럽의 경우 도로 및 교통 회복이 잘 진행돼 일부 국가(프랑스)의 교통량이 2019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간 반면 다른 국가(스페인)의 교통량은 2019년 수준을 살짝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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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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