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5만7574㎡ 서울 남산그린빌딩 매입

KKR이  5만7574㎡ 규모 오피스인  남산그린빌딩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민연금 등 투자자의 위임을 받아 관리하던 펀드 지분을 매각했다. 거래액은 3억달러로 알려졌다.  이지스와 KKR은  이 빌딩에 공동 투자했으며  향후 3~4년동안 대대적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임대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이 빌딩은 현재 SK텔레콤 계열 SK브로드밴드가 본사로 쓰고 있다.  서울 중구 퇴계로 24번지 에 위치한다.

KKR은 국내에 남산그린빌딩 외에도 남산스퀘어오피스타워, K트윈타워스 상업용부동산, 센터필드오피스복합단지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에 속해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건물을 4억8700만달러에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