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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그룹, 선릉 위워크타워 1470억원에 인수 종결

강승주
- 3분 걸림 -
선릉 위워크타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

현진그룹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옛 미타타워)’를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1470억원에 매입 완료했다. 3.3㎡(평)당 약 3200만원 수준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동양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전신)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신한리츠운용은 건물을 특정금전신탁 리츠 형태로 운영해왔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로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하였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진그룹의 매입 자문사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다.   양 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이달 중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거래를 종결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지난 2019년 동양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전신)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이다. 신한운용은 5년간 운영한 후 매각을 결정했다. 신한리츠운용은 건물을 특정금전신탁 리츠 형태로 운영해왔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1만5073.86㎡), 대지면적 1012.2㎡ 규모의 중형 오피스다. 지난 2017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인근에 현대차GBC, 잠실 마이스(MICE),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의 호재가 있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힌 자산이다.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장기 책임 임대차)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쿠시먼 관계자는 “미국 본사의 파산 신청에 따라 위워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입지와 건물 환경, 임차조건을 고려할 때 임대차계약을 조기 종료하더라도 가치 상승 잠재력이 있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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