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구독하기
헤더 광고 왼쪽
프로젝트금융·대체투자 실무자를 위한 마켓 인텔리전스, 딜북뉴스
헤더 광고 오른쪽

교보생명, 교보AIM운용에 1조 블라인드펀드 출자...인프라·기업금융에 절반씩 배분

원정호
- 3분 걸림 -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교보생명이 계열사인 교보AIM자산운용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한다. 투자 대상은 인프라와 기업금융 분야로, 각각 5000억원씩 배정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교보AIM운용이 조성하는 두 개의 블라인드펀드에 총 1조원(약정액 기준)을 투자하는 안건을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각 펀드는 인프라와 기업금융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달 중 설정을 마칠 예정이다.

먼저 인프라 펀드는 약 5200억원 규모로 설정되며, 정식 명칭은 ‘ESG인프라일반사모특별자산신탁제2호’다. 교보생명이 5000억원, 한화손해보험이 2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해당 펀드는 사회간접자본(SOC)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분 투자와 대출채권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업금융 블라인드펀드 역시 이달 중 501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교보생명이 50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이 각각 5억원씩 참여한다. 해당 펀드는 기업대상 대출 및 투자 관련 자산에 투자하게 되며, 구체적인 투자처는 펀드 약정 이후 캐피탈 콜 방식으로 자금을 집행하게 된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교보AIM운용이 지난 2023년 출범과 동시에 설정한 블라인드펀드의 후속 시리즈다. 당시 교보생명은 인프라, 부동산, 기업금융 등 세 개 펀드에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 부동산 펀드는 일부 약정액이 미소진 상태지만, 인프라와 기업금융 펀드는 1호 펀드의 약정액을 모두 소진하면서 후속 펀드 조성이 추진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12월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약 350억원에 인수했고, 이듬해 4월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번 출자는 교보AIM의 펀드 운용 역량 강화와 대체투자 분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교보생명교보AIM자산운용블라인드펀드인프라

원정호

딜북뉴스의 깊이 있는 콘텐츠로, 더 나은 비즈니스와 한 발 앞선 실무를 지원하겠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국내외 개발금융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유료 구독 결제 시 모든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며, 구독 기간 동안 딜북뉴스의 모든 유료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후 즉시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당신이 놓친 글
엠피리온, 강남 KR1데이터센터 준공...쿠팡과 임차계약 임박
엠피리온, 강남 KR1데이터센터 준공...쿠팡과 임차계약 임박
by 
원정호
2025.7.3
디지털엣지, 61MW급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8000억 모집 성황
디지털엣지, 61MW급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8000억 모집 성황
by 
원정호
2025.7.2
부산신항 양곡부두민자사업 금융약정...해진공, 이지스펀드로 1350억 투자
부산신항 양곡부두민자사업 금융약정...해진공, 이지스펀드로 1350억 투자
by 
딜북뉴스 스탭
2025.7.2
국민·산은, 광명서울고속도로 1.5조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국민·산은, 광명서울고속도로 1.5조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by 
원정호
2025.7.1
당신이 놓친 글
엠피리온, 강남 KR1데이터센터 준공...쿠팡과 임차계약 임박
by 
원정호
2025.7.3
엠피리온, 강남 KR1데이터센터 준공...쿠팡과 임차계약 임박
디지털엣지, 61MW급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8000억 모집 성황
by 
원정호
2025.7.2
디지털엣지, 61MW급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8000억 모집 성황
부산신항 양곡부두민자사업 금융약정...해진공, 이지스펀드로 1350억 투자
by 
딜북뉴스 스탭
2025.7.2
부산신항 양곡부두민자사업 금융약정...해진공, 이지스펀드로 1350억 투자
국민·산은, 광명서울고속도로 1.5조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by 
원정호
2025.7.1
국민·산은, 광명서울고속도로 1.5조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