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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이달 신안 태평염전 태양광 2400억PF 약정...단일규모 최대 염전

원정호
- 2분 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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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이달 중 전남 신안 태평염전 태양광 발전사업의 2400억원 규모 PF금융 주선을 마무리한다. 국내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 염전을 태양광 발전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합병 전 SK E&S)과 금융 주선기관인 국민은행은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일대 ‘증도 태평염전 태양광 개발사업’의 PF 파이낸싱에 착수했다. 발전 용량은 137MW이며, PF 조달 규모는 2400억원이다.

전액 선순위 구조로, 변동금리 트랜치에는 주선사인 국민은행이 상당액을 대출로 참여하고, 고정금리 트랜치에는 보험사 모집을 계획 중이다.

자기자본은 사업주인 SK이노베이션과 재무적 투자자인 미국계 블라인드펀드가 투입했다. 대출기간은 20년이며, 건설 및 운영기간은 30년이다. SK이노베이션은 RE100 이행 차원에서 전력을 전량 구매해 실제 전력 사용자에게 다시 판매하는 구조다. 직접 PPA 방식이다. 발전소 EPC는 태양광 전문 시공사인 탑선이 맡았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단일 규모로는 최대의 갯벌 염전인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지 확보 작업부터 개발행위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를 수행했다. 태평염전 부지는 1953년 조성됐으며, 총 면적은 약 108만9088㎡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도 우수한 SK이노베이션이 전체 발전량을 PPA로 구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이 높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국민은행은 ESG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강화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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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염전태양광국민은행금융주선SK이노베이션

원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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