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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아폴로, 서울사무소 오픈

딜북뉴스 스탭
- 3분 걸림 -
아폴로 홈페이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아폴로(Apollo)가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아폴로는 파트너 겸 한국 총괄 대표에 이재현 전 삼성증권 수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아폴로의 자본 형성 전략, 기관 관계 및 한국 내 성장을 이끌게 된다.

그는 25년간의 금융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삼성증권에서 수석 부사장으로써 회사의 M&A, 증권 인수 및 기업 투자업무를 관리해왔다.  

이 대표는 삼성증권 이전에 골드만삭스에서 사모펀드 및 그로쓰에쿼티 한국 총괄 상무로 재직했다. 그 전에는 BNP파리바 한국투자금융 대표, 골드만삭스 투자금융 전무, J.P. 모건, KPMG 코리아, 한국장기신용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홍콩 폴리테크닉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펜실베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에서 학사를 취득했다.

아폴로는 이 대표와 함께 연세대 교수이자 AIF 아태지역 대표인 정삼영 박사를 아태지역 학술 고문으로 임명해 은퇴 솔루션과 대체 자산의 교차점에서 아폴로의 업무에 학술적 전문성을 보태도록 했다.

아폴로는 아시아에서 15년 이상 실적을 쌓으며  기관투자자를 지원하고 자본 및 은퇴 솔루션을 제공했다.  2006년부터 도쿄, 시드니, 홍콩, 뭄바이,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아폴로자산운용의 공동대표인 스콧 클라인먼(Scott Kleinman)은 “한국은 투자자와 은퇴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 유연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 허브"라면서 "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를 영입해 기쁘다"고 말했다.

아폴로 파트너이자 아시아 총괄인 매트 미켈리니는 “한국의 은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우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인에게 수익률 중심의  자본 및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아폴로의 9월 말 기준 운용자산액은 약 733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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