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구독하기
헤더 광고 왼쪽
프로젝트금융&대체투자 종사자를 위한 마켓인텔리전스 '딜북뉴스'
헤더 광고 오른쪽

부전마산복선전철, 공기 2년 추가 연장 요구...대주단 골치

원정호기자
- 4분 걸림 -
부전마산복선전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부전마산복선전철 시행자인 스마트레일(SK에코플랜트컨소시엄)이 대주단에 공기를 2년 연장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차 연장 끝에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였으나 준공 기간을 오는 2025년 말로 늘려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주단은 시공사(건설출자자)와 협의하고 있으나 2년간의 기회비용이 늘어나는데 대해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전마산복선전철 민간사업시행자는 최근 대주단에 연말 준공이 어려우니 공기를 2년 추가 연장해줄 것을 알렸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2021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4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런데 공정률 97%에 이른 지난 2020년 3월  낙원1터널 지반 침하 사고를 빚어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준공을 올해 말로 연기하고 물빼기와 토사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다.  시공사는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을 포함한 기술적 부분에서 시간이 더 필요함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레일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말 전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대출 기간은 좀 더 충분한 여유를 갖기 위해 2년으로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연말 준공될 것으로 알았던 대주단은 당황해하고 있다. 대주단은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보고 시공사 측과 금리·수수료 등과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대주단 관계자는 "현 금리 수준으로 연장이 쉽지 않으니 금리 등을 올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를 추가 연장할 경우 건설공사보험 가입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험업계는 분석했다. 현재는 DB손해보험에 건설공사보험을 가입해 있다.

작년 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스마트레일(자본금 1635억원)에는 SK에코플랜트(6.57%), 삼성물산(4.09%), 한화(1.26%) 등 13개 건설사(건설출자자)와 한화생명·신한생명이 투자한 신한BNPP마산복전전철BTL사모특별자산펀드가 재무 투자자(FI,83%)로 출자했다. 사업 주간사는 SK에코플랜트다.

작년 말 장기 차입금 내역은 1조3413억원이다. 대출금과 이자율을 보면 선순위A(한화생명)의 대출금은 6865억원, 이자는 5.4%다, 선순위B는 부전마산BTL(유동화증권)이 4.6% 이자율에 5800억원 참여했다. 중순위 대출에는  신한BNPP마산복전전철BTL사모특별자산펀드가 13% 금리로 748억원 투자했다.  작년 말 기준 공사비(건설중인 자산)는 1조5900억원 투입됐다.

앞서 스마트레일은 2013년 4월 대주단과 1조6348억원 차입금조달을 위한 PF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에는 낙원1터널 지반 침하 사고로 인한 사업 준공의 지연에 따라 건설기간의 이자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SK에코플랜트와 약정액 300억원을 한도로 후순위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부전마산복선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경남 진해시 진례신호소까지 연장 32.7km를 본선전철로 건설해 20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임대형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인프라부전마산복선전철SK에코플랜트

원정호기자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딜북뉴스>콘텐츠로 독자분들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하거나 앞서가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국내외 개발금융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하면 결제 이후 바로 콘텐츠 열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모든 콘텐츠를 읽고 볼 수 있습니다!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
당신이 놓친 글
위례신사선 새 사업자 찾기 난망...착공 수년 지연 전망
위례신사선 새 사업자 찾기 난망...착공 수년 지연 전망
by 
원정호기자
2024.6.11
KB운용, 이달 중 '1500억 규모 인프라 대출형 블라인드펀드' 설정
KB운용, 이달 중 '1500억 규모 인프라 대출형 블라인드펀드' 설정
by 
강승주
2024.6.7
포스코이앤씨 제안 영동오창민자고속道 사업 탄력
포스코이앤씨 제안 영동오창민자고속道 사업 탄력
by 
딜북뉴스 스탭
2024.6.5
토종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  2년만에 IPO 재착수
토종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 2년만에 IPO 재착수
by 
원정호기자
2024.6.4
당신이 놓친 글
위례신사선 새 사업자 찾기 난망...착공 수년 지연 전망
by 
원정호기자
2024.6.11
위례신사선 새 사업자 찾기 난망...착공 수년 지연 전망
KB운용, 이달 중 '1500억 규모 인프라 대출형 블라인드펀드' 설정
by 
강승주
2024.6.7
KB운용, 이달 중 '1500억 규모 인프라 대출형 블라인드펀드' 설정
포스코이앤씨 제안 영동오창민자고속道 사업 탄력
by 
딜북뉴스 스탭
2024.6.5
포스코이앤씨 제안 영동오창민자고속道 사업 탄력
토종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 2년만에 IPO 재착수
by 
원정호기자
2024.6.4
토종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  2년만에 IPO 재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