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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오

염성오

염성오는 싱가포르계 거린 에너지(Gurin Energy) 한국법인의 부대표입니다. 이전에는 한국기업평가에서 사업가치평가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인프라·에너지 투자 입문서'를 출간했습니다.

제주 재생에너지 경쟁입찰 현황과 육지 도입을 위한 시사점

제주 재생에너지 경쟁입찰 현황과 육지 도입을 위한 시사점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제주도의 전력시장의 도매전력가격인 SMP(System Marginal Price) 추이를 보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중간 중간에 10여개가 넘은 가격이 kWh당 “0”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2월26일 13시에는 마이너스 67원까지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제주도는 육지와 별도로 SMP를 결정하고 있고, 전체 발전원중 재생에너지가 20%에 육박하는 지역이며, 점차 출력억제 횟수가 커지고 있습니다.

by염성오
그린에너지
내년 도입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이해

내년 도입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이해

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등 요금제가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발전소는 적으면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수도권 전기요금은 오르고 부산 울산 충남 등 발전소가 집중된 지역의 요금은 내려갈 전망입니다. 시행을 위해 우선 발전사들이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도매가격(SMP)을 지역별로 다르게 정하게 됩니다. 도매가격이 달라지면 이후 소매요금을 단계적으로 차등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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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둥켈플라우테' 현상과 에너지저장설비(ESS) 확대의 중요성

'둥켈플라우테' 현상과 에너지저장설비(ESS) 확대의 중요성

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11월 독일 에너지업계로부터 낯선 단어인 '둥켈플라우테(Dunkelflaute)가 들려왔습니다.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에서 공짜 연료인 바람과 햇빛이 부족해 화석연료 발전을 급히 조달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가스가격과 전기요금이 급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고에선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Dunkelflaute’는 독일어로 ‘어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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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의 'LNG 용량시장' 참여 배경과 시사점

집단에너지사업의 'LNG 용량시장' 참여 배경과 시사점

대전열병합 전경(사진=회사 홈페이지)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한국형 LNG 용량시장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전열병합'과 '한양'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용량시장 경쟁입찰에는 대전열병합, 한양, GS E&R 등 3곳이 참여했습니다. 대전열병합은 대전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113MW급에 383MW를 증설해 495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오는 2032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양은 여수 묘도에서 LNG 인수기지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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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청정수소발전 입찰 흥행 부진과 비상걸린 탄소 감축

청정수소발전 입찰 흥행 부진과 비상걸린 탄소 감축

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세계 최초 시행이라며 크게 홍보하던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가 지난달 22일 나왔습니다. 이번 입찰시장은 2022년 마련된 '청정수소발전 의무화 제도(CHPS)'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올해 공고 물량은 6500GWh이며,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개시일부터 15년입니다. 입찰참여 대상 설비는 청정수소를 원료로 활용하는 ‘석탄·암모니아 또는 LNG·수소 혼소발전설비’ 또는 ‘전소 수소발전설비’입니다. CHPS는 기존

by염성오
그린에너지
무료 '덕 커브'  마주한 한국 전력시장에서 묘책 찾기

'덕 커브' 마주한 한국 전력시장에서 묘책 찾기

게티이미지뱅크11월이지만 지난 3일 일요일은 하루 종일 늦가을 답지 않게 화창한 봄날 같았습니다. 공장과 사무실은 잠시 일손을 멈췄고 날은 춥지 않아 난방도 필요 없는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선 그 어느때보다 화창한 날을 연료삼아 발전의 최적 조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그날의 우리 전력수요와 공급을 시간대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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