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이전에서 읽는 오피스 수요의 변화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신사옥(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오피스 시장에서 사옥을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HMM은 본사 이전 등기를 마치고 부산 신사옥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대규모 인력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판교와 강남에서는 기업 수요를 겨냥한 신규 오피스 개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옥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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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신사옥(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오피스 시장에서 사옥을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HMM은 본사 이전 등기를 마치고 부산 신사옥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대규모 인력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판교와 강남에서는 기업 수요를 겨냥한 신규 오피스 개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옥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이
그동안 해외도시개발을 투자개발형(시행형)으로 진행한 아국 기업·기관의 사례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13회에서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해외 시행사업 사례와 선진적인 도시개발 제도의 사례를 조명해 보겠습니다. 1.베트남 산업단지 업계를 평정하다 – 싱가포르 셈콥(Sembcorp)의 VSIP싱가포르의 독특한 관(官, 공공부문) 주도 성장모델은 인재들의 공무원 쏠림현상과 그에 따른 민간부문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는
필리핀 클락프리포트존내 개발 검토했던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조감도(안) (출처: `22.6월 해당사업 K-City Network 최종발표자료, 3회 참고)그동안 12회 칼럼을 연재하면서 독자들께 조금이나마 새로운 사실과 새로운 시각을 드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다 아는 내용, 뻔한 사실 대신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그냥 지나쳐 몰랐던 내용, 또는 모두 느끼고는 있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게티이미지뱅크한동안 물류센터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공급 과잉’과 ‘공실’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물류센터 개발이 빠르게 늘었고, 특히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대형 물류센터가 과잉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6년 1분기 전국 물류센터 시장 리포트’를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가 저리 대출을 승인한 엘앤에프플러스 공장 조감도(이미지=금융위원회 보도자료)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금융정책의 화두는 그 이름도 찬란한 '생산적 금융'입니다. 제도 도입 초기라 그런지 아직은 개념이 다소 모호합니다. 그 결과 정책을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기획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게티이미지뱅크미국 부동산 업계를 장악한 '네포 베이비(Nepo Baby)'들의 리얼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쿠슈너, 스파이어, 맥클로우 등 거대 부동산 가문들이 부를 대물림하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능력 증명 및 가족 간 갈등을 PM의 시각으로 분석했습니다. 건설 현장과 부동산 개발의 최전선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수많은 파트너를 만났지만, 유독 부동산 업계만큼 '가족'이라는
게티이미지뱅크제한적 회복 속 선별적 투자시장 지속<물류 투자규모 및 평균 매매단가 추이> Source: Newmark Research, MSCI2026년 상반기 국내 물류 투자시장은 제한적인 거래 환경과 보수적인 투자심리가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2026년 5월 말 기준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약 1조8000억원 대비 60% 이상
데이터센터 내부모습(게티이미지뱅크)최근 투자·금융업계에서는 과거 물류센터 시장에서 나타났던 공급과잉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은 2020~2023년 공급 급증과 함께 이커머스·3PL 등의 신규 임차수요 둔화가 겹치며 저온창고를 중심으로 공실이 크게 늘었고, 매매가격 하락과 선임차계약 해지, PF 채무불이행 등 투자·금융업계 전반의 부실로까지
공사비 상승의 구조적 고착화건설공사비는 단기 상승을 넘어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에 고착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4년 이후 고점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2026년 현재에도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누적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구조 변화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 내 유의미한 하향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성수동은 이제 글로벌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에 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과거에는 명동을 찾았다면, 최근에는 성수동이 이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성수동은 2호선이 지나는 아차산로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는데, 특히 남쪽은
게티이미지뱅크최근 건설 현장을 다니다 보면 “숨만 쉬어도 적자”라는 탄식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터질 때마다 원자재 가격은 널뛰기를 하는데, 여러분의 현장은 그 충격을 제대로 방어하고 계신가요? 현재 건설업계는 원가 상승분을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이른바 ‘가격 전가(Price Passthrough)’ 메커니즘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발
게티이미지뱅크공사비를 견적하기조차 겁나는 시기입니다.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자재 공급난(아스팔트 방수, 방수재, 플라스틱 창호 등), 노란봉투법과 연관된 기능공 노임 상승 등 공사비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핀란드와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공사수행 방식인 IPD는 ‘Integrated Project Delivery’의 약어입니다. IPD는 발주자(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전문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