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배의 밑줄 친 문장(9월 넷째주)
경영(CEO) : 패배한 이유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승리하기 위한 근본적인 원리’ 를 깨닫는 것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에게는 더 중요하다.
경영(CEO) : 위기 속에 우아함은 없다. @러닝스푼즈 이창민 대표
경영(CEO) : 경영자는 그저 모든 것을 조심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이다. 토끼가 호랑이를 두려워하듯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경쟁자를 두려워해야 한다. 미래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경영(CEO) : 대부분 바쁜 일상에 치여 조바심이 날 것이다. 그러나 조바심이 난 상태로는 절대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반드시 마음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살벌한 기세로 일을 해나가야 하지만, 하루에 20분이라도 좋으니 독기로 가득 찬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경영(CEO) : 관찰은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이다. @장 알리 파브르(Jean henri Fabre)
경영(COO) : C레벨 임원급에게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조건은 업무 추진력, 리더십, 전략적 사고, 협력관계의 구축이다. (☞ 여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조직의 '충성심'일 듯 싶습니다.) @이곤젠터(Egonzehnder International ; 세계 1위 임원 전문 헤드헌팅기업)
경영(COO) : 임원이 될 때까지 주말은 없다. 그러나 임원이 되면 주말도 없다. 지금까지 일을 잘했으니 이제는 쉬라고 임원을 시킨 것이 아니다.
경영(COO) : 직원들의 독자적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까지 표방한 창의조직인 구글에서는 아이디어맨을 싫어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아이디어맨이란 당연히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을 많이 쏟아내는 사람, 쉽게 말하면 잔재주에 능한 사람이거나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만으로 창의적 인재라 할 수 없다. 아이디어맨이 창의적 인재인지 아닌지는 그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됐는지로 평가된다. 아이디어에 실현 가능성, 투자 수익률, 파급 효과 등 '현실화할 방법'에 대한 연구와 추진이 덧붙여질 때만 창조적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디어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 단지 아이디어일 뿐이다. 즉 공헌이 없는 창의는 공허하다는 말이다.
경영(CFO) : 신(神)은 병력이 많은 쪽에 미소를 보낸다. (☞ 기업 측면에서는 ‘병력’이란 단어를 ‘현금’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경영(CMO) :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오로지 가슴으로만 볼 수 있다. @생텍쥐페리
경영(CMO) : 브랜드가 강조해야 하는 '단 하나의 그 무엇'은 반드시 경쟁자들은 할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 @피닉스사 대표 피터 나이트
경영(CMO) : 매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할 때마다 이것이 청중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하라.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지(So what?)'를 이야기하라. 이런 질문을 매 슬라이드마다, 매 챕터마다 반복하여 자문해 보라. 그리고 청중에게 별 필요가 없거나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과감하게 삭제하라. 이런 작업만으로도 나의 프리젠테이션은 청중의 입장에서 충분히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된다.
경영(CMO) : 장사꾼은 항상 웃어야 한다. 손님을 보면 무조건 먼저 한 번 웃고 이야기를 시작해라. 그래야 내 말이 손님 귀에 들어간다. 얘기할 기분이 아니면 말을 붙이지 말라. @중화요리 요리사 왕육성
부동산 :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함께 달라진다. 인간 스스로 공간을 장악하고 이를 조정해나간다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네델란드 건축가 알도 반 아이크(Aldo Ban Eyck)
산업 :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쉽다. @앨런 케이
산업 : 실버 산업의 가장 중요한 세가지 키워드는 '건강(노화), 현금흐름, 시간'이다.
산업 : 기존 기업의 임원 대부분은 신생 기업이 시장 파괴의 주범이라 믿는다. 이들은 신생 기업을 억지로 현재 상황을 바꾸려는 꼴 보기 싫은 파괴자로 본다. 그리고 크든작든 자사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경쟁사에 초점을 맞춰 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는 좋게 말하면 생각이 부족하고 심하게 말하면 생각이 틀렸다. 파괴의 주범은 '고객'이다. 고객이 자신의 진화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취한 행동 변화가 포시즌스 호텔을 위협한 것이다. 고객은 침실에 만족하지 않고 가족 공간을 원했다. 진정한 여행 경험을 얻고 싶어했다. 에어비앤비를 비롯해 많은 유사기업들은 그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십 개 호텔 체인보다 더 완벽하게, 더 재빠르게 고객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전달했을 뿐이다.
산업 : 2023년 11월, 블랙핑크가 영국 버킹엄궁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으면서 ‘Black Pink’라는 그룹명이 영국 대중에게 더욱 널리 알려졌다. 그룹명 ‘Black Pink’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YG 관계자는 ‘블랙핑크’가 가장 예쁜 색으로 꼽히는 핑크색을 살짝 부정하는 의미로서, ‘예쁜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예쁜 외모는 물론이고 실력까지 겸비한 팀이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블랙(black)’은 ‘특별한(special)’이라는 의미로 붙였다고 한다. 실제로 특별한 상품은 종종 ‘블랙’이라는 명사가 붙곤 한다. 블랙핑크의 ‘블랙’도 ‘특별한 여성그룹’이라는 뜻으로 보이도록 의도했다. 블랙과 핑크라는 두 영어 단어가 K-pop에서 만나 하나의 이름으로 결합되었다.
사회 : 큰 나라보다 오히려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사는 작은 나라에서 지역감정이 더 깊어지기 쉽다. @미국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사회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는 짜파구리에 스테이크를 곁들여 먹는 장면이 나온다. 짜파구리를 영어로 번역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한국인에게나 매우 익숙한 두 라면의 합성어일 뿐이기 때문이다. <기생충>을 영어로 번역한 달시 파켓은 고민 끝에 라면과 우동의 합성어인 람돈(Ramdon)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이 람돈, 즉 짜파구리는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도 크게 올라갔다. 농심은 아예 짜파구리를 단일 상품으로 선보이기까지 했다. 이렇게 새로운 단어와 새로운 상품은 함께 움직인다. 앞으로 단어에서는 국적, 기원보다 소비자의 취향이 중요해질 것이다. 아마존에서 ‘Ramen’을 검색하면 ‘Nong Shim SHIN Ramyun’이 가장 첫번째로 나온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이 음식이 원래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단어의 어원이 어떻고, 맞는 철자가 무엇인지가 아니다. 아마존에서 Ramen을 검색했을 때 뭐가 뜨는지가 중요하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새로운 단어, 언어를 만들어 가는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언어와 문화가 용광로처럼 섞여 가고 있기 때문이다.
소양 : 여러분이 1년에 한 번 아내와 자리에 앉아 이야기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그녀가 가진 온갖 매력에 대해 말을 하고, 마지막에 이렇게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조금 뚱뚱해'.. 이 대화 전체를 통틀어 그녀의 머릿속에 남는 건 오직 그 마지막 한마디뿐일 것입니다. @AMAZON COE 제프 베이조스
소양 : 자신의 직업에 전념하면 쓸데없는 생각을 멀리할 수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_ 소양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어찌하면 훌륭한 덕을 갖출까 생각하고, 소인은 어찌하면 편히 살 것인가 생각하며, 군자는 어찌하면 바르게 살까 생각하고 소인은 어찌하면 돈 많이 벌까 생각한다. 군자는 여유있고, 소인은 늘 걱정한다." (☞ 저는 지극히 소인의 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ㅠ.,ㅠ;) @논어의 이인과 술이편
소양 : 안티는 절대로 옳을 수가 없다. 안티는 결국 기생하는 것이다. 항상 논리는 저쪽에서 창조하고, 이쪽에서는 반대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이 결국 논리의 기생인 것이다. 우리가 만들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386세대가 정치권에 들어가서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소설가 공지영
소양 : 꿈을 현실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당연하게도 꿈만 꾸면서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바란다는 것은 멍청한 생각일 뿐이다. @앨런 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