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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프라펀드 투자 ‘확대’…마루노우치·GPI·대형 증권사도 가세

딜북뉴스 스탭
- 5분 걸림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인프라펀드 투자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기관투자 중심에서 개인 및 스타트업 투자까지 시장이 다각화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향후 일본 인프라 시장의 성장은 물론 투자 기회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마루노우치인프라 2호 펀드 조성

미쓰비시 상사그룹의  마루노우치인프라는 지난 1월  종합 인프라 투자펀드 ‘다이아몬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 ‘다이아몬드 인프라 펀드’)’을 조성했다.

마루노우치인프라는 2017년 일본 최초의 종합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펀드다. 데이터센터, 통신, 재생에너지, 2차전지, 항만, 철도, 도로, 창고 등 디지털·에너지·산업·교통 인프라 전반에 투자할 계획이다. 목표 규모는 500억 엔으로, 이미 복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출자 확약을 받았다.

마루노우치인프라는 지난해 7월 모회사가 된 다이아몬드 리얼티 매니지먼트(Diamond Realty Management, DRM)와 미쓰비시상사의 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DRM은 마루노우치 인프라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및 냉동·냉장 창고 투자 기회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풍력발전도 주목… GPI, 610억 엔 규모 ‘2호 펀드’ 조성

2월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Green Power Investment, GPI) 역시 610억 엔 규모의 ‘그린파워 리뉴어블 2호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이하 ‘GPI 2호 펀드’)’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GPI 2호 펀드는 일본 내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로, 주요 투자 대상은 GPI가 개발·운영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소다. 대표적인 자산으로는 2020년 준공한 ‘윈드팜 츠가루’(121.6MW)와  2024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시카리만 신항 해상 풍력 발전소(112MW)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아오모리현 인근 일본해에서 615M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GPI 2호 펀드는 GPI의 자회사,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JA 미츠이 에너지 솔루션즈가 공동 운용하며, 일본정책투자은행(DBJ)을 포함한 복수의 기관투자자가 출자했다.

일 증권사,  글로벌 인프라 투자 펀드도 출시

일본 내 투자자들을 위한 해외 인프라 투자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2월 일본 대형 증권사들이 글로벌 인프라 펀드 상품을 선보이며 공모형 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기관투자자 중심의 인프라 투자에서 개인 투자자도 접근 가능한 구조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증권사들은 블랙스톤과 맥쿼리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전문성을 앞세워 판매를 강화할 전망이다.

다이와증권
‘다이와 블랙스톤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출시
미국 블랙스톤(Blackstone)이 운용
디지털, 에너지, 운송 인프라에 집중 투자
투자 단위: 5만 달러(약 770만 엔)

노무라증권
‘노무라 맥쿼리 프라이빗 인프라 펀드’ 출시
호주 맥쿼리(Macquarie) 그룹의 비상장 인프라 기업에 투자
주요 투자 자산: 도로, 가스파이프라인, 데이터센터
투자 단위: 500만 엔

새로운 인프라 투자 개념 등장… 토호가스, 스타트업 펀드 조성

한편, 토호가스는 2024년 12월, 전통적인 인프라 투자가 아닌 미래형 ‘신(新) 인프라 펀드’를 조성했다.
토호가스 신(新) 인프라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은 인프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코퍼레이트 벤처 캐피탈(CVC) 펀드다. 전통적 인프라가 아닌 ‘미래 생활에 필수적인 상품·서비스’를 인프라로 정의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목표로 한다. 투자 대상은 ① 농업·식품(Agri/Food), ② 웰니스·웰빙, ③ 부동산, ④ 관광 등 4개 분야다. 운용 총액은 50억 엔, 투자 기간은 10년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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