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스퀘어운용, 이천 호법면 소재 물류센터 매각 시동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경기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위치한 물류센터 매각에 나섰다. 해당 자산은 100% 상온 물류센터이며, 마스터리스(책임임대차)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의 ‘켄달스퀘어일반사모부동산펀드3호’는 JLL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곡리 241-10번지 일대 태은물류센터1과 센터2의 매각을 본격화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2015년 4월 준공된 연면적 2만6317㎡(약 7961평) 규모의 상온 물류시설이다. 센터1은 지하 4층 ~지상 2층, 센터2는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임차사인 태은물류가 마스터리스를 제공한다.
물류센터는 임차 수요가 높은 이천 호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자산은 향후 임대료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며 “물류센터 개발비용이 높아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임대료 상승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이 물류센터를 3PL물류업체인 태은으로부터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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