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 들어간 '성남~강남' · '중부연결' 민자도로...3자공고 前단계
'성남~강남'과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등 2건의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갔다. 관련 의견 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항목 등 결정내용을 지난 11일 공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 사업은 경기 성남 수정구 금토동~서울 강남구 일원·개포동 간 9.5㎞를 잇는 것으로, 대우건설컨소시엄(남서울고속도로)이 BTO-a(손익공유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제안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서울 강남과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기간은 2026년에서 2030년까지이며 총 5년이다.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자사업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 및 설명회 절차에 착수했다. 관련 절차는 올 연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제안자인 HL디앤아이한라컨소시엄(수도권동부고속도로)를 시행사로 총 길이 27.1km 왕복 4차로로 하남시 하산곡동(중부고속도로)부터 남양주시 진접읍(국도47호선)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운영을 목표로 한다. BTO-a(손익공유형) 방식으로 민간 제안한 이후 올 1월 적격성조사를 마쳤다.
적격성 조사 이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경쟁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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