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실물부동산 우선주 투자펀드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내 실물부동산에 우선주 방식으로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19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우선주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공제회의 약정금액은 총 1000억원이며, 2개 운용사를 선정해 각 500억원씩 배분할 예정이다.
자본시장법상 부동산집합투자기구(펀드)만이 선정 대상이며, 리츠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펀드는 우선주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전체 지분 투자금액 중 보통주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자산 구성은 오피스 비중이 60% 이상, 물류 및 데이터센터 등 기타 실물 부동산은 40% 이하로 제한된다. 개발사업 투자는 허용되지 않는다. 건별 투자한도는 약정금액의 30% 이내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Net IRR 8.0%, CoC 5.0% 이상이며,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3년 내외, 펀드 존속기간은 10년 내외로 설정됐다. 필요 시 2년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운용사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국내 실물부동산 운용자산(AUM) 규모가 1조원 이상이어야 한다.
공제회는 오는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고, 7월 말 제안서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초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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