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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명동N빌딩 인수용 706억 우선주 유상증자

딜북뉴스
- 3분 걸림 -
명동N빌딩(사진=디앤디플랫폼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1600억원에 사들이는 명동N빌딩 매입을 다음달 마무리하기 위해 706억원 규모 우선주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대금에다 매도자인 SK디앤디의 보통주 출자금 130억원, 담보대출 961억원을 합쳐 매매대금을 치를 예정이다.

6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자리츠인 디디아이명동엔리츠를 설립해 SK디앤디로부터 명동N빌딩을 1600억원에 매입한다.  평단가 3850만원이다.

앞서 리츠는 지난 9월 27일 우선매수협의권을 활용해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 12일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이전한다. 자리츠에 대한 디앤디플랫폼 지분율은 84.4%(우선주 100%)이며 나머지는 SK디앤디가 130억원(보통주 100%) 투자한다.  매도자가 재투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매매가격을 8.1%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리츠 측은 설명했다.  선순위 담보대출은 961억원 받을 예정이다.

명동N빌딩 투자기간은 7년이며 누적적 연 6.8%를 우선 배당받는다.  매각 차익을 포함한 IRR(예상)은 12.3%다. 매각 예상 가정가격은 평당 5562만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우선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초 최종발행가를 확정하고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청약 부족시 잔액을 인수하는 방식이어서 증자금은 100% 모집된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5-3 소재 명동N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9층 연면적이 4159평인  오피스·리테일 복합자산이다. 지난 1972년 준공됐으며 2022년 11월 리모델링을 거쳤다.  저층부 1~3층에는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가, 중,상층부는 롯데쇼핑, 우리은행 등 오피스 임차사와 메디컬의원 임차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명동N빌딩 매입 리츠 투자구조(자료=투자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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