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망 확충, 민간자본을 쓰되 공공성을 지키는 법
영국의 OFTO방식요즘 전력 이야기를 하면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고속도로”입니다. 발전소가 아무리 많아도, 길(송전망)이 막히면 전기는 제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땅을 지나고, 바다를 건너며, 때로는 송전선 아래의 마을과 산, 논밭까지 설득해야 합니다. “공사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영국의 OFTO방식요즘 전력 이야기를 하면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고속도로”입니다. 발전소가 아무리 많아도, 길(송전망)이 막히면 전기는 제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땅을 지나고, 바다를 건너며, 때로는 송전선 아래의 마을과 산, 논밭까지 설득해야 합니다. “공사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올해 상반기 고정식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고정식 해상풍력 689㎿(메가와트) 규모가 낙찰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공공주도형 입찰은 당초 약 500㎿ 규모로 모집 공고를 냈지만, 4개 사업이 총 689㎿ 규모로 응찰해 이를 모두 수용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사업자에게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는 제도다. 공공주도형 입찰은 공공기관과
영덕육상풍력 전경(사진=ST인터내셔널 홈페이지)태양광·풍력·ESS 등 에너지 금융시장이 본격적인 활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국민은행 인프라영업부는 8월 들어 세 건의 대형 에너지 개발사업 금융약정을 마무리했다. 전남 신안 태평염전 태양광 발전사업(2400억원 규모) PF 금융을 주선했고, 경북 영덕 육상풍력 1단계의 리파워링(Repowering) 금융 조달을 완료했다. 또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31MW급
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과 ‘RE100 산업단지’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간단하다.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 안에서 전기의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키자는 구상이다. 남거나 부족한 전기는 새롭게 구축되는 전력망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구조다. 방향은 옳다. 특히 전력 자급률이 매우 높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발전 허가가
욕지 좌사리 해상풍력 위치도(자료=환경영향평가 초안)현대건설이 360MW급 욕지 좌사리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168억원 추가 출자를 결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통영미래해상풍력에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68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출자금은 336억원으로 늘어난다. 통영미래해상풍력은 경남
크누트 바스보튼 딥윈도오프쇼어 CEO(왼쪽)와 강명원 딥윈드오프쇼어코리아(오른쪽)노르웨이계 해상풍력 디벨로퍼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는 전남 여수 앞 해역에서 추진 중인 ‘이순신(Admiral Lee)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지난달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허가(EBL)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허가 용량은 345MW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2024년 12월 승인된 공공수면 점·
출처=크레도 홀딩스 웹사이트블랙록 계열 크레도오프쇼어(크레도)가 전남 신안에 위치한 5개 클러스터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해 조건부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총 2GW 설비용량 규모로, 사업비 기준 약 16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급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3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313차 회의에서 크레도오프쇼어가 신청한 총 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게티이미지뱅크기업은행이 우리은행에서 에너지금융 전문 인력을 스카우트했다. 에너지 전환 관련 금융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전문가 영입을 통해 발전사업 금융자문 및 주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발전에너지1팀 출신인 황사랑 차장이 9일부터 기업은행 인프라금융부(발전에너지금융팀)로 출근한다.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황 차장은 안진회법인과 동서발전을 거쳐
게티이미지뱅크해상풍력 개발사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보증상품이 4000억원 규모로 선보였다. 국내 해상풍력 발전시장에서 앞으로 수년 내 수십조원의 가까운 대규모 PF금융 수요가 예상되자 전력산업기금을 활용해 보증을 통한 투자 활성화 지원에 나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지원(무탄소 에너지 보증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9일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 지원
출처=크레도 홀딩스 웹사이트블랙록 계열 크레도오프쇼어의 5개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EBL)가 보류된 가운데, 회사는 이르면 이달 중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제312차 회의에서 크레도오프쇼어가 신청한 총 1.8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5개 사업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다.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앞으로 3년 안에 착공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총 사업비가 약 8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 주도의 입지 발굴과 법제 정비, 입찰시장 구조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수년간 지연됐던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5일 하나증권이 발간한 '수면 위로 드러나는 해상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고정단가 계약까지 완료된 프로젝트는 총 11개(3.5GW)다.
게티이미지뱅크올 상반기 고정식 해상풍력 1.25GW 규모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예고했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시장’이 처음 도입되면서, 기존 일반형과의 이원화된 시장 체계가 본격화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공공기관 참여 비율, R&D 실증 기자재 사용 여부, 공급망·안보 기여도가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산업부는 2025년 상반기 풍력설비 고정가격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