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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계열 바로저축은행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락...총 대출 39% 차지 브릿지론 부담

딜북뉴스 스탭
- 3분 걸림 -
사진: 네이버 지도 캡처

신안그룹 계열 바로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락했다. 총 대출의 39%에 이르는 과도한 브릿지론 탓에 자산 부실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기업평가는 5일 바로저축은행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변경의 주된 사유는 과중한 브릿지론이 꼽힌다.  작년 말 기준 브릿지론은 5880억원이다.  총대출 대비 38.8%, 자기자본에 비해선 267.3%에 이른다.   본PF대출 1267억원을 포함한 부동산PF 익스포저는 7147억원으로  총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2%에 달한다.

한기평 측은 "미분양 증가와 집값 하락, 금리 상승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브릿지론이 본PF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다른 부동산 금융자산 대비 위험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본 PF와 관련해서도 "분양시장 침체, 공사비 증가로 인한 시공사와의 분쟁 및 시공사 부도 가능성 확대, 금융비용 증가로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본PF+브릿지론' 익스포저의 부실화 위험이 재무건전성 지표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기평은 덧붙였다.

바로저축은행의 부동산PF익스포저(자료:한기평)

또 작년 당기순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감소한 반면, 신규 부실채권은 늘어 작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0%로 전년(2.5%)보다 올랐다.

한기평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저하된 가운데 앞으로도 고금리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브릿지론의 규모 축소가 필요하며, 건전성 추이와 자기자본 대비 비중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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