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개발시장 영향
게티이미지뱅크지난 7일 새 정부의 첫 주택공급 방안이 발표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주택을 착공한다는 목표 아래 공공택지 공급 확대·조기화, 도심지 주택공급, 민간 공급여건 개선 등이 주요 실행수단으로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LH공사가 직접 개발하도록 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개발시장에 큰
게티이미지뱅크지난 7일 새 정부의 첫 주택공급 방안이 발표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주택을 착공한다는 목표 아래 공공택지 공급 확대·조기화, 도심지 주택공급, 민간 공급여건 개선 등이 주요 실행수단으로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LH공사가 직접 개발하도록 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개발시장에 큰
게티이미지뱅크지난달 정부는 123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경제 영역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 경제’와 ‘균형 성장’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5극3특’으로 대표되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정책 실현을 위해 100조 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정부 재정 외에도 민간
게티이미지뱅크데이터센터와 임대주택은 시니어시설과 함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는 섹터로 자리 잡았다. 데이터센터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투자가 급증했으며, 2024년 완공된 하남 데이터센터를 맥쿼리인프라가 매입하면서 투자 영역이 개발자산에서 준공자산으로까지 확장됐다. 임대주택 시장에서는 서울권의 '코리빙(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함께 갖춘 1~2인용 소형 주거)'이 핫하게
게티이미지뱅크지난 6월 27일, 정부는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가계대출의 총량 관리목표를 강화하고, 민간 금융권과 정책대출의 상품별 한도를 낮추는 등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가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은 LTV와 DSR 기준으로 관리하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면서, 고가주택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대출한도가 크게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게티이미지뱅크캐피탈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증권사와 함께 브릿지론, 중후순위 등 고위험 영역을 담당한다. 다른 업권에 비해 조달금리가 높아 높은 마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서 집계한 업권별 부동산PF 익스포저를 보면, 캐피탈사가 속한 여전업의 브릿지론 및 토지담보대출 잔액은 6.9조원에 달한다. 상호금융(새마을금고 포함), 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금액이 많다. 캐피탈업권 내에서도 신용등급이 우수한 대형업체는
챗GPT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업권별 PF 익스포져에 따르면, 2023년 말 대비 2024년 말 익스포져가 증가한 업권은 증권이 유일했다. 증권을 제외한 업권의 익스포져는 20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32조원 줄었지만, 증권업은 28조원에서 31조원으로 늘었다. 증권업의 PF 부실여신(유의등급+부실우려등급)은 3.4조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3.4%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4년 말 기준 3.7조원의 대손충당금과 준비금을 적립해
챗GPT 이미지2024년,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겉으로 보면 위기는 아닌 듯하다. 합산 영업수익은 1조 6400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신탁이외 수익과 이자수익도 증가했다. 하지만 핵심 수익원인 토지신탁 수수료가 25% 급감하면서, 실질적인 수익성은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부동산 개발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며, 신탁사의 고수익 사업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한
사진=ChatGPT 이미지국내 민간임대주택은 등록임대와 비등록임대로 나눌 수 있다. 비등록임대는 개인이 비공식적으로 전월세를 놓는 경우이고, 등록임대는 지자체나 세무서에 임대주택 또는 임대사업자로 신고해 임대료 증액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 대신 세제 혜택을 누리는 구조다. 2022년 기준 전체 민간임대주택 658만 호 중 등록임대는 144만 호에 불과하며, 정부는 이 등록임대 시장을 더욱 키우고자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지난 4월 3일,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이 ‘부동산 신용집중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고, 직접 발표자와 토론자로도 나섰다. 행사 말미에는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이른바 ‘F3’가 등장해 특별 대담을 진행하는 등 정부가 상당한 공을 들인 행사였다. 이날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분형 모기지’라는
게티이미지뱅크부실 정리와 시장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부동산 PF 시장의 자금 경색은 다소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토지담보대출을 포함한 국내 부동산 PF 잔액은 2023년 말 231조 원에서 2024년 말 202조 원으로 약 30조 원 줄었다. 반면, PF 신규 취급액은 2023년 4분기 12.8조 원에서 2024년 1분기 9조
게티이미지뱅크책임준공 약정은 부동산PF 계약에서 매우 중요하다. 시행사는 물론,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대주) 입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공사가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공사 중단으로 담보목적물인 건물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PF대출은 통상 토지비와 사업비(공사비와 기타 사업비)를 포함한 금액으로 이뤄지는 탓에 건물이 완성되지 않으면 대주가 대출채권을 온전히 회수할 수 없다. 따라서
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 PF시장 전체적으로는 부진하지만 서울권 대형 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올해 PF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 개발사업은 10조원 내외, 데이터센터는 3조원 내외에 달하는 PF자금모집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최근 1년간 신규로 취급된 PF대출이 53조원 가량이었음을 감안하면 연간 신규 취급액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영업기회가 서울권 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