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지스운용 위탁 펀드 다른 AMC로 교체 검토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에 맡긴 전체 위탁 부동산펀드를 다른 운용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운용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조치로, 실제 이행될 경우 이지스운용 매각 절차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지스운용의 매각 실사 과정에서 원매자에 국민연금 펀드 정보가 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 운용사(AMC) 교체 검토에
국민연금이 이지스자산운용에 맡긴 전체 위탁 부동산펀드를 다른 운용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운용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조치로, 실제 이행될 경우 이지스운용 매각 절차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지스운용의 매각 실사 과정에서 원매자에 국민연금 펀드 정보가 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 운용사(AMC) 교체 검토에
미국 FLNG 조감도(사진=델핀 미드스트림)KIND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펀드가 미국 루이지애나 걸프만 해역에서 추진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사업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사업은 블랙록(BlackRock) 펀드가 주도하며, 삼성중공업이 EPC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ND와 기후부 녹색펀드는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이 추진하는 부유식 FLNG 프로젝트에
호주 에리나페어 내부모습(사진=에리나페어 홈페이지)국민연금이 호주 렌드리스(Lendlease)와 공동 소유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센트럴코스트의 대형 쇼핑몰 ‘에리나 페어(Erina Fair)’를 매각하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매수인은 멜버른 기반 운용사인 포크너 프로퍼티(Fawkner Property)이며, 거래가격은 약 9억 호주달러(약 88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호주 언론에
게티이미지뱅크차입한도 확대(30→100%), 운용규제 개선 맥쿼리인프라, KB발해인프라 등 공모 인프라펀드의 차입(레버리지) 한도가 자본금 30%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또한 펀드 자산의 10%까지 고수익의 인프라 외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투자법(민투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1994년
금호건설이 에너지사업TF팀을 신설했다. 커지는 민간 발전·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조치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이달 초 조직을 개편하고 토목플랜트본부 내 에너지사업TF팀을 구성했다. 팀장에는 인프라개발팀의 유범석 수석매니저가 선임됐다. 한양대 토목공학과 98학번 출신인 유 팀장(토목시공기술사)은 2006년 금호건설에 입사해 고속도로 현장과 재정 입찰 분야를 거쳤고, 이후 대부분 민간
외국계 사모펀드인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힐하우스)가 부동산 투자부문인 라바 파트너스와 함께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힐하우스가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 운용수익 모델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이지스운용의 경영전략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싱가포르 기반 운용사인 힐하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힐하우스는 본입찰 이후
마장동 한전 마장자재센터(사진=한전 공모지침서)교보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서울 마장동 한전 마장자재센터 부지 개발사업에 400억원 규모의 초기 사업비를 지원했다. BS그룹 계열 디벨로퍼인 BS산업이 지난 7월 5050억원에 낙찰받은 부지로, 공동주택 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S성동PFV는 지난달 25일 교보증권SPC와 한국투자증권SPC로부터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
여의도 IFC 전경브룩필드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리파이낸싱 및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 작업을 내년 초 재개해 1분기 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2000억원대 매매 계약금을 반환한 뒤 자산 가압류가 해제되면서 법적 제약이 해소돼, 중단됐던 파이낸싱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운용과 국민은행·신한은행·NH투자증권
GTX C 노선도(사진=국토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이 사업비 증액 협상 결렬로 멈춘 가운데, 대한상사중재원(KCAB) 중재를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내년 3월 중재 결과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도, 또다시 장기 표류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 C노선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사업비 증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감도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 내 관광·시장·주차장·주유소·근린생활용지 등의 수의 매각이 본격화됐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공사를 완료한 부지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 리듬시티 매각 자문사인 삼일PwC는 지난달 용지 관련 투자소개서(IM)를 배포하고 매수인 태핑에 들어갔다. 1차, 2차 용지 분양 이후
신한운용이 운용중인 태양광자산 자료사진신한자산운용이 설정한 1700억 원 규모 태양광 블라인드펀드에 국내 재생에너지 ‘큰 손’ 교보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투자했다. 이 펀드는 RE100 이행을 위한 태양광 사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국산 기자재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자산에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신한운용은 최근 지분 및 대출 투자가 모두 가능한 1700억
이주수 D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DB자산운용이 대체 순자산(NAV) 4조 원 돌파 등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대체투자본부를 대체투자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두 개 본부를 이끄는 부문장(상무)에는 이주수 대체투자본부장이 선임됐다. 6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DB운용은 지난 1일부로 기존 ‘대체투자본부’를 ‘대체투자부문’으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최근 수년간 대체투자 부문이 달성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