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광풍에 놓인 증권사 IB업계, `혹독한 겨울'
금융투자업계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자금시장 경색에다 실적 감소가 겹치면서 중소사의 감원에 이어 대형 증권사도 희망퇴직, 명예퇴직 등에 들어갔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1982년생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