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수리조선소 민자사업 취소, 실패 아닌 제도개선 출발점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소 조감도(사진=해수부)지난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가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 민간투자사업 지정 취소안’을 의결했다. 15년 넘게 끌어온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결국 좌초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무엇이 문제인가?이 사업은 최초 제안 이후 7년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 문턱을 넘었다. 경제성(B/C)은 0.86으로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소 조감도(사진=해수부)지난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가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 민간투자사업 지정 취소안’을 의결했다. 15년 넘게 끌어온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결국 좌초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무엇이 문제인가?이 사업은 최초 제안 이후 7년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 문턱을 넘었다. 경제성(B/C)은 0.86으로
강서 개화산 시니어복합타운 조감도(사진=한국인프라컨설팅)국내 처음으로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을 활용한 개화산역 시니어타운 복합개발사업의 참여자들이 드러났다. 사업주는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거친 만큼 절차를 서둘러 오는 2027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프라컨설팅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서울시에 강서구 개화산역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시니어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사진=국토부)현대건설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이 시행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자사업(대장홍대선)'이 2분기 금융약정 및 착공을 타깃으로 파이낸싱을 본격화한다. 전체 1조8000억원 민간 투자금 가운데 60%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40%는 BTL(임대형 민자사업)로 나눠 자금을 모집하는 게 특징이다. 19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대표 주간사인 현대건설과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이 수익형민자사업(BTO)에서 최소운영비보전(MCC)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기존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해지하고 새 사업자을 모집하게 된다. 다만 서울시의회 보고와 예산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20일 서울시와 우이신설경전철 등에 따르면 우이신설경전철 정상화를 위해 MCC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 재구조화가 막바지 협의를 거치고 있다. MCC는
정부는 지난 9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어 `경기도 공용전기차 충전시설'을 민간투자사업 대상으로 처음 지정했다. 이로써 민자 대상이 교통 인프라 뿐 아니라 신산업 기반 시설로 확장됐다. 이 시설은 기존 민자 열거주의에서 불가능했으나, 포괄주의 도입 이후 가능해진 두 번째 민자 사업이다. 1호 사업은 지난해 말 지정된 부산시 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이 있다. 사업주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