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에서 건설산업으로'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건설사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시공능력 83위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이어 대우건설의 울산 주상복합사업지 440억원 보증채무 상환 등 건설사를 둘러싼 반갑지 않은 이벤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주요 건설사의 지난해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자재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건설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최근 금융시장은 건설업 전반의 신용 위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